원주시 지정면 판대리(判垈里)

판대리(判垈里)

[위치] 판대리는 지정면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동북쪽으로는 월송리, 서쪽으로는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남쪽으로는 안창리와 연접되어 있으며 현재 판대 1, 2리의 행정리로 구분되어 있다. [유래] 본래 원주군 지향곡면의 지역으로서, 이판관이 난 터가 있으므로 판관터, 반관터, 또는 판대리라 하였다고 한다. 즉 판관터→판대동→판대리 등으로 이름이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판관이라고 할 때는 한자를 판관(判官)으로 쓰지 판(板)자를 쓰지 않는다. 대체로 지명에 '판'자가 들어가는 경우는 '넓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넓다'의 '널'을 한자어로 판(板)자로 사용한 결과이다. 따라서 판대는 '板垈'로서 '넓은 터'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널문이'가 판문점이 된 것과 같은 이치이다. [연혁]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구현, 구룡동, 구암동, 장지동, 원대동을 병합하여 판대리라 하여 지정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시·군 통합에 따라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로 되었다. [특이사항] 총가구수는 118호로 460명(남 238명, 여 222명)이 살고 있으며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 농산물로는 쌀을 생산하고 특용작물로는 엽연초, 고추, 참외 등을 재배한다. 하루 세차례 정도만 버스가 운행되는 산간 오지 마을이나 최근 도로 확포장 및 교량가설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삼산천과 층암절벽의 빼어난 경관을 지닌 유원지로 여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지명] ▲갓바우 [마을] [위치] 달랑고개 동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구노골 [골] → 군충골 ▲구라우 [마을] [위치] 장지터널 윗쪽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는 마을이다 [풀이] 마을 앞산에 굴바위가 있어서 굴바우>굴　우>굴와우>구라우로 변천한 것이다. 이는 말바우>말　우>말와우>마라우와 같은 이치이다. ▲구룡골 [골] [위치] 구룡동 앞 남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구룡동(九龍洞) [마을] [위치] 판대터널에서 북쪽으로 207번 비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간 긴 골짜기 마을을 말한다. [유래1] 마을의 형상이 선인(仙人)이 용을 타고 나오는 모양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유래2] 마을의 형상이 아홉마리 용이 여의주를 서로 물려고 다투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구룡천 [내] [위치] 큰골, 큰고개골에서 시작하여 구룡동으로 흐르는 내를 말한다. ▲구암동(九岩洞) [마을] → 구라우 ▲구재 [마을] [위치] 판대동과 판대역 사이의 철다리 밑을 지나 북쪽 상다둔 방향으로 길게 뻗은 골에 산재한 마을로 비포장의 205번 도로를 따라 상구현, 중구현, 하구현으로 나뉜다. [유래] 구재의 의미는 재가 아홉개나 될 만큼 골이 많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이다. ▲구재고개 [고개] [위치] 상구현에서 다둔리로 넘어가는 길고 험한 고개를 말한다. 구현고개라고도 한다. ▲구재골 [골] [위치] 구재 마을이 펼쳐져 있는 긴 골짜기를 말한다. ▲구현(九峴) [마을] → 구재 ▲구현고개 [고개] → 고재고개 ▲군충골 [골] [위치] 판관터 건너편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궁골 [마을] [위치] 판관터 북쪽 긴 골짜기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기차굴 [굴] [위치] 구라우 남쪽에 있는 중앙선의 기차굴로 장지터널을 말한다. ▲너머골천 [내] [위치] 넘은골에 있는 내를 말한다. ▲넘은골 [골] [위치] 장지동 오른쪽 골을 말한다. [유래] 너머에 있다고 해서 넘은골이라고 한다. ▲넘은들 [들] [위치] 하구현 동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녹동골 [골] [위치] 중구현에서 북서 방향의 경기도 쪽으로 뻗쳐진 긴 골짜기를 말한다. ▲녹동골 [마을] [위치] 녹동골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다리골 [골] [위치] 중구현에서 동쪽으로 난 골짜기를 말한다. ▲다리골 고개 [고개] [위치] 다리골에서 다둔으로 이어지는 고개를 말한다. ▲달랑고개 [고개] [위치] 솔농(하구현)에서 판대역 방향으로 넘는 고개를 말한다. [유래] 지게를 져도 달랑거리며 가볍게 넘을 수 있는 작은 고개라고 해서 달랑고개라 한다. ▲덕둔지들 [들] [위치] 넘은들 동쪽 내 건너에 있는 들을 말한다. ▲도둑바위 [바위] [위치] 뒷골에 있는 바위를 말한다. ▲도랑소 [소] [위치] 부처동에 있는 소를 말한다. ▲동배나무골 [골] [위치] 구룡동 동쪽으로 나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되냉기들 [들] [위치] 원터들 남쪽으로 이어져 있는 들을 말한다. ▲뒷골 [골] [위치] 중구현 뒤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뒷골 [마을] [위치] 중구현 뒤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며느리골 [골] [위치] 중구현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모래자리들 [들] [위치] 솔농 북쪽, 하구현 남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문바위 [바위] [위치] 녹동골 안에 있는 바위를 말한다. 동배나무골 동쪽 정상이다. ▲물탕골 [골] [위치] 큰골 북쪽으로 나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밀밭골 [골] [위치] 상구현 북서쪽으로 나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박달골 [골] [위치] 상구현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반관터 [마을] → 판관터 ▲반관터들 [들] → 판관터 앞에 있는 작은 들을 말한다. ▲배나무골 [골] [위치] 다리골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골짜기를 말한다. ▲배내교 [다리] [위치] 판대리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배내 마을을 잇는 다리를 말한다. 이천교라고도 한다. [내용] 폭 4m, 길이 40m의 시멘트 다리이다. ▲백석수양관 [연수원] [위치] 판대리 467번지에 장지고개 중턱에 있는 기독교 수련원을 말한다. ▲범네미고개 [고개] [위치] 장지동에서 간현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유래] 범이 넘어 다니었다 해서 '범+넘이>범너미>범네미'가 되었다. ▲벼락바우 [바위] → [전설] ▲부처골 [마을] → 부처동 ▲부처덕들 [들] [위치] 큰고래들에서 중앙선 너머 삼산천변에 있는 들을 말한다. ▲부처동 [마을] [위치] 판관터 옆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부처골이라고도 한다. [유래] 옛날 부처가 있었다 해서 부처동이라 한다. ▲불탕골 [골] [위치] 삼태곡 동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뽕나무골 [골] [위치] 상구현 북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북쪽으로 조둔고개와 이어진다. ▲사기막골 [골] [위치] 사기막들 동쪽으로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사기막들 [들] [위치] 판대역 방향의 들을 말한다. ▲사기막산 [산] [위치] 구룡천 서쪽에 있는 산을 말한다. ▲사기막터 [터] [위치] 판대교 위 사기막골 앞에 있는 터를 말한다. [내용] 폐가 주변으로 백자편과 '도짐'이 대량으로 발견된다. 백자는 17세기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내터골 [골] [위치] 판관터에 있는 골을 말한다. ▲산막골 [골] [위치] 사기막들 건너편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산막골산 [산] [위치] 판대동 북서쪽에 있는 256m의 산을 말한다. ▲산터울 [골] [위치] 장지동 강 건너의 골짜기를 말한다. ▲삼산천(三山川) [내]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쪽에서 판대리를 경유하여 섬강 철교 방향으로 흐르는 내를 말한다. [특이사항] 물이 맑고 깨끗하며 수리봉과 어우러져 층암 절벽을 이룬다. 경관이 좋은 관계로 판대 유원지를 이루고 여름에는 야영객이 많이 모여든다. ▲삼태곡 [골] → 삼태골 ▲삼태곡천 [내] [위치] 삼태곡과 불탕골에서 구암철교로 흐르는 내를 말한다. ▲삼태골 [골] [위치] 삼태봉이 있는 골을 말한다. ▲삼태봉 [산] [위치] 부처동에 있는 산을 말한다. [유래] 태가 세개 나왔다 해서 삼태봉이라 한다. ▲삼태울 [골] [위치] 장지동 건너 삼태봉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삼막골 [골] [위치] 판관터에 있는 골이름이다. [유래] 삼이 났다고 하여 삼막골이라 한다. ▲상구재 [마을] [위치] 구재의 맨 위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구재고개를 넘어 상다둔에 닿는다. ▲상구현 [마을] → 상구재 ▲상구현교 [다리] [위치] 하구현에 있는 다리를 말한다. [내용] 길이 5m, 너비 6.5m이다. ▲새순교회 [교회] [위치] 판대 1리에 있는 장로교 교회를 말한다. ▲새순 수련의 집 [수련원] [위치] 판대리 산 114-2번지에 있다. [내용] 민간인 청소년 수련의 집으로 생활관, 식당, 강당, 야외집회장, 체력단련장 등이 있다. ▲선들배기골 [골] [위치] 소구룡골 서쪽, 구현천을 따라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소구룡골 [골] [위치] 지르너미골 북서쪽으로 이어져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소돌골 [골] [위치] 상구현에 있는 골짜기 이름이다. ▲솔농 [마을] [위치] 달랑고개 동쪽에 있는 마을이름이다. [유래] 솔+논>솔논>솔농으로 된 것으로 추정된다. ▲솔농골 [골] [위치] 솔농 남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쏘다지기바우 [바위] [위치] 구라우 건너에 있는 바위를 말한다. [유래] 바위가 깎아지른듯이 생기어 금방 쏟아질 것 같다고 하여 이름지어졌다. ▲수리봉 [산] [위치] 88번 지방도와 9번 리도(里道)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내용] 높이 427m에 판대리 남쪽에 위치하고 장지 고개 서쪽이다. ▲숯가마골 [골] [위치] 상구현 남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앞들 [들] [위치] 판대 동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양철소 [소] [위치] 부처동 밑에 있는 소를 말한다. ▲연화정사 [절] [위치] 판대2리, 판대역 위 경기도와 접한 곳에 있는 태고종 사찰을 말한다. ▲외누리골 [골] [위치] 하구현 달랑고개 옆, 솔농 뒷 골짜기를 말한다. ▲원대동(院垈洞) [마을] → 원터 ▲원재터널 [굴] [위치] 원대동에 있는 기차 굴이다. 안창터널 서쪽에 있다. ▲원터 [마을] [위치] 장지동 동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원대동이라고도 한다. [유래] 조선시대에 송현원(松峴院)이 있었다고 한다. ▲원터뒷산 [산] [위치] 원터 뒤에 있는 산을 말한다. ▲원터들 [들] [위치] 원터 앞에 있는 들을 말한다. ▲윗골 [골] [위치] 판대 서쪽, 위로 나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이천교(梨川橋) [다리] → 배내교 ▲작은고래골 [골] [위치] 부처동 서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장지고개 [고개] [위치] 장지동에서 안창리 솔원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유래] 고개가 길다고 하여 장지란 이름이 되었다. ▲장지고개 서낭당 [당] [위치] 장지고개 정상에 있던 성황당을 말한다. ▲장지교 [다리] [위치] 장지동에서 판관터로 향하는 다리를 말한다. [내용] 길이 105m, 너비 5m로 1986년에 가설하였다. ▲장지동(長芝洞) [마을] [위치] 장지고개 아래 첫 마을을 말한다. [유래] 지초가 많았다고 하여 장지라고 했다고 한다. 일설에는 長址洞의 표기가 옳다고도 한다. ▲장지뒷산 [산] [위치] 장지동 뒤에 있는 산으로 수리봉의 일부이다. ▲장지들 [들] [위치] 장지동 앞에 있는 작은 들을 말한다. ▲장지터널 [굴] [위치] 장지동 앞 강 건너에 위치한 기차 굴을 말한다. 원재터널 서쪽에 있다. ▲조골 [골] [위치] 녹동골 남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조둔고개 [고개] [위치]다둔리 서쪽에 있는 333m의 고개를 말한다. ▲중구재 [마을] [위치] 구재 중앙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중구현이라고도 한다. ▲중구현(中九峴) [마을] → 중구재 ▲중구현교 [다리] [위치] 중구현 위쪽에 있다. [내용] 길이 11m, 너비 6m로 1991년에 가설하였다. ▲중방골 [골] [위치] 상구현의 골짜기를 말한다. ▲지르러미골 [골] [위치] 큰고개골 북쪽 너머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유래] 질러넘는다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지정초등학교 판대분교 [학교] [위치] 판대리 425 번지에 있다. [내용] 1947년 지정국민학교 판대분교장으로 인가, 1953년 판대국민학교로 승격하였다가 학생수 감소로 1986년에 분교장으로 격하되었고 1994년 폐교되었다. 현재 원주교육청에서 판대수련원으로 쓰고 있고 건물 5동이 있다. ▲청원사 [절] [위치] 부처동에 있는 1965년에 세운 작은 암자를 말한다. ▲출렁다리 [다리] [위치] 판대 앞들에 있는 다리를 말한다. ▲큰고개골 [골] [위치] 구룡동 북쪽으로 나 있는 고개를 말한다. ▲큰고래들 [들] [위치] 부처동 남서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큰골 [골] [위치] 구룡동 북서쪽, 큰고개골 동쪽으로 나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터골 [골] [위치] 외누리골 동쪽 안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판관터 [마을] [위치] 이판관이 났다는 마을로 전 판대분교가 자리잡은 마을이다. ▲판대공동묘지 [묘] [위치] 판대리에 있는 공동묘지를 말한다. ▲판대교 [다리] [위치] 판대동에서 판대역으로 가는 다리를 말한다. [내용] 길이 75m, 너비 5m로 1986년에 가설하였다. ▲판대동 [마을] → 판관터 ▲판대 뒷고개 [고개] [위치] 판대동에서 안창리 수청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판대리 [마을] → 판대리 [내용] 작게는 판관터를 의미하고 크게는 판대리 전체를 말한다. ▲판대리 도요지 [터] [위치] 판대 1리의 옛날 도자기를 굽던 자리를 말한다. ▲판대수련원 [수련원] [위치] 판대분교 자리에 있는 학생수련원을 말한다. ▲판대역 [역] [위치] 판대리에 있는 중앙선 기차의 정거장으로 아주 작은 간이역이다. ▲판대유원지 [유원지] [위치] 지정면 판대리 일대 장지동에서 판관터에 이르는 삼산천의 강변으로 비지정 관광지를 말한다. [내용] 송내에서 1.9km 떨어졌으며 최근 포장이 되고 여름에는 사람이 많다. ▲판대2교 [다리] [위치] 판대동 앞에 있는 다리를 말한다. [내용] 길이 80m, 너비 6m로 1989년에 가설하였다. ▲판대1교 [다리] [위치] 판대동 앞, 군도 9호에 있는 다리를 말한다. [내용] 길이 18m, 너비 6m로 1990년에 가설하였다. ▲판대터널 [굴] [위치] 부처동과 판대동 사이에 있는 기차 굴을 말한다. ▲하구재 [마을] [위치] 구재 맨 아래쪽 마을을 말한다. 하구현이라고도 한다. ▲하구현(下九峴) [마을] → 하구재 ▲하구현교 [다리] [위치] 판대역 앞에 있는 다리를 말한다. [내용] 길이 27m, 너비 6m로 1986년에 건립되었다. ▲햇가마골 [골] [위치] 갓바우 동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현수교 [다리] [위치] 판관터에서 구룡동 쪽으로 잇는 줄로 된 다리를 말한다. [전설] [벼락 바위] 어머니를 모시고 근면하게 사는 나무꾼 총각이 있었는데 옆집 예쁜 처녀와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 지방에 마음씨 고약한 부자집 아들이 처녀집이 아주 가난하다는 것을 알고는 논을 몇 마지기 주고는 그 처녀를 소실로 데리고 살았다. 총각이 그 처녀를 못 잊어서 항상 나무를 팔러 그 집에 가서 처녀를 몰래 훔쳐보곤 하였지만 부자집 소실로 들어간 처녀는 이제는 총각을 본체만체 하였다. 총각은 그래도 그 집에 가서 방아품을 팔았다. 하루종일 방아를 찧으면 쌀 두 되를 주는데 그 여자는 쌀을 아주 빡빡하게 퍼주곤 하였다. 그나마 그것도 이제는 할 수 없게 되자 총각은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부잣집 개밥을 훔쳐서 냇가에서 씻어서 가지고 갔다. 집에 가는 길에 소나기를 만나 논두렁에 엎어졌는데 바위가 깨진 곳에 무엇이 누런게 있어서 그걸 집으로 가져갔다. 이웃집 사람이 그걸 보고 금덩어리라고 해서 금덩어리는 국가 소유이므로 원님한테 갖다 바쳤다. 이야기를 들은 원님은 그 금덩어리 바위를 그 사람에게 도로 주었고 그래서 그 사람은 벼락부자가 되었는데 총각이 넘어졌던 그 바위를 벼락바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