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주, 말복날의 치악산 구룡사 풍경입니다.
따끈한 햇볕이 비추는, 키를 조금 키우고 단청까지 끝낸 관음전입니다.
역시 키를 조금 키우고 단청까지 마무리를 한 응진전입니다.
앞의 축대까지 말끔히 단장을 마치었지요.
치악산은 말 없이 구룡사를 굽어보고, 참배객의 발길은 각자 인연따라 바쁘게, 혹은 여유롭게...
끊이지를 않습니다.
오후 들어 굵은 빗줄기가...
雨寶益生滿虛空 (우보익생만허공) 衆生隨器得利益 (중생수기득이익)...
저 비가 귀찮은지 즐거운지는 각자의 근기에 따라 다르겠지요.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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