拈華茶室

포대화상 어록 - 범사를 일소에 부치노니

難勝 2011. 10. 8. 05:29

 

 

 

미륵불(포대화상)

 

開口便笑

(입을 열면 오직 웃음뿐이니)
笑古笑今

(옛날도 웃고 있었고 지금도 웃고 있노니)

凡事付笑之笑

(범사를 일소에 부치노니)

大膽能容

(대담하여 능히 수용하노니)

容天容地

(하늘의 잘못도 용서하고 땅의 실수도 수용하거늘)

於人何所 不容

(어찌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하랴)



- 미륵(포대화상) 어록 -

 

 

 
 
포대화상
 
중국 후량의 선승으로 이름은 계차라 했고,
호는 정응대사,또는 포대화상이라고 했으며,
장정자(長汀子),포대사(布袋師)라고 불렸다.
 
생김새가 복덕원만한 상으로, 체구가 비대하고 배가 불툭 튀어나왔으며,
항상 커다란 자루를 둘러매고 지팡이를 짚고 시주를 구하거나 길흉화복을 점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