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는데 다 죽었어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있었다.
"여러분들 중에 미워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신 분, 손들어 보세요."
아무 반응이 없자 다시 물으셨다.
"아무도 없습니까? 손들어 보세요."
그때, 저 뒤에서 한 할아버지가 손을 들었다.
목사님은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할아버님,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 우리에게 말씀해주세요."
나이가 들어서 힘없는 목소리로 할아버진 말씀하셨다.
"응, 있었는데… 다… 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