拈華茶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難勝 2011. 12. 16. 04:11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합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가

바로 그 뜻입니다.

들은 귀는 들은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것을 잊어버리고 맙니다.

좋은말 따뜻한말 고운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다른날 위로와 용기와 사랑으로 싹이 틀 것입니다.

첫눈도 내렸고 낙엽도 다 떨어지고
속리산은 완연한 겨울입니다. 


항상 미소띤 얼굴로 행복가득하시기를....



석준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