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대산 상원사와 세조대왕 『마마, 정신 차리십시오.』 잠자리에 든 세조는 악몽을 꾸는지 온몸이 땀에 흥건히 젖은 채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옆에 누웠던 왕비가 잠결에 임금의 신음소리를 듣고 일어나 정신차릴 것을 권하니 잠에서 깨어난 세조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마마, 신열이 있사옵니다. 옥체 미령하옵신지요?.. 절 찾아 가는 길 2007.08.03
[스크랩] 오대산 동대 관음암에 얽힌 전설 - 학장님이 자주 인용하는...... 아주 옛날, 비단행상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청년이 있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그는 아주 효심이 지극했다. 어느 날 비단짐을 짊어지고 강원도 대관령 고개를 넘어가다가 고갯마루에서 잠시 쉬고 있던 그는 이상한 노스님을 한 분 발견했다. 누더기를 입은 노스님은 길 옆 풀섶에 서서 한참.. 尋劍堂 2007.08.03
[스크랩] 여주 신륵사 창건 설화 초여름 새벽, 한 젊은이가 길떠날 차비를 하고 나섰다. 『어머님, 다녀 오겠읍니다. 그동안 건강에 유의하십시요.』 『내 걱정 말고 조심해서 다녀오너라. 그리고 꿈자리가 뒤숭숭하니 여자를 조심해라.』 『네, 명심해서 다녀오겠읍니다.』 봇짐을 고쳐 멘 젊은이는 늙은 어머님을 혼자 두고 떠나는 .. 절 찾아 가는 길 2007.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