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혜(乾慧) : (乾-마를 간, 하늘 건)
비록 깨쳐서 지혜가 생겼다 할지라도 선정(禪定)의 힘이 충실하지 못하면 그것을 마른 지혜라고한다. 마른 지혜는 생사의 이치는 알더라도 실지 생사에는 자유자재하지 못한 것으로 참다운 지혜가 못된다.
간화선(看話禪) :
수행방법에 있어서 공안(公案)을 참구하는 선(禪)수행 방법입니다. 선의 실천에는 지혜와 수행이 일치해야 하므로 체험을 통하지 않으면 교리적 이해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임제선사의 공안은 간화선의 초기적 형태입니다.
간화선은 수행의 철저한 실천을 한결같이 하기 위해 의식활동의 강한 부정을 던지는 의단(疑團)을 줍니다. 밖으로 향해 있던 의식을 안으로 돌려 본질적 본성을 알게 하는 의단을 공안을 통해 선수행으로 연결하는 것이 간화선의 실천입니다.
건달바 :
범어(梵語)를 -'식향(食香), 심향(尋香), 심향행(尋香行)'등으로 번역이 된다.
제석천(帝釋天)의 음악을 담당하는 신으로 술과 고기를 먹지 않고 향기만 먹느다고 한다. 팔부중(八部衆)의 하나로써 부처님이 설법을 하는데 항상 나타나서 정법을 찬탄하고 불법을 수호한다고 한다. 또한 사람이 죽어서 새로운 육체를 받기까지의 영혼신(靈魂身) ⇔ 이른바 중음신(中陰身)의 이칭(異稱)이기도 한데.., 중음신은 향기를 찾아서 가고 머물며.., 향기를 먹고 살므로 이렇게 불리운다.
걸사(乞士) :
범어(梵語)의 음역인 '비구'의 다섯가지의 뜻 중에 '하나'로 '① 사유 재산을 모아두지 않고 걸식하며 살아 가는 것'
겁(劫) :
범어(梵語) Kalpa 음을 따 rjqvk(劫波)라고도 쓰며 줄여서 劫이라 함.
무한이 오랜 세월을 일컫는 말로 자세한 숫자는 문헌에 따라 다르나 '한 세계가 생겼다 없어지는 동안을 大劫(대겁)이라 하고, 그 사이가 80소겁(八十 小劫)으로 되어 있다고 함.<작은 劫(겁)은 일천육백팔십만년, 큰 劫(겁)은 십삼억사천사백만년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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