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구는 진열품이 아니므로
예술적 가치보다는 실용적 이여야 하고
안정감이 있어서 편리해야 하고
쉽게 싫증이 나지 않도록 아름다우면 좋다.
다구는 보통
차주전자, 찻잔, 차반, 숙우, 찻상으로 구분하고
다포, 차시, 거름망, 자완, 다선 등의 부속품이 있다.
차주전자는
손잡이가 있는 주전자로 뜨거운 물을 알맛게 식힌 물과
차를 넣어 차물을 우려 내는데 사용하고
찻잔은
보통 손잡이가 없으며 차를 받는 컵이다.
차반은
찻잔을 올려서 받는 받침대고
숙우는
끓인 물을 적당히 부어서 좋은 온도로 식히는 사발로서,
물을 붓기 좋게 하기위해 귀가 잇다하여 귀사발이라고도 한다.
찻상은
차를 마시는데 필요한 다구를 올려 놓는 상이다.
그리고
다포는 찻상을덮는수건
차시는 차잎을 뜨는 숟가락이다.
거름망은 차 잎을 거르는 망이다.
자완은 가루차를 마실 때 쓰는 막사발이고
다선은 가루차를 저을때 쓰는 거품기다.
'拈華茶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다도(生活茶道) (0) | 2008.03.20 |
---|---|
끽다(喫茶) (0) | 2008.03.19 |
내 체질에 독이 되는 음식 (0) | 2008.03.03 |
맹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 (0) | 2008.02.28 |
경계에 서서...... (0) | 2008.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