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16 불교문화(심효섭 교수님) 강의 요약입니다.
불화(불교의 그림)
- 불교미술은 근본적으로 불교교리의 영향을 받으며 사상의 변화에 따라 같이 변화 함
- 불교미술은 설법을 하는 說主와 청중을 표현하려 함이 탄생 배경
- 입체적으로 조각한 것이 불상, 평면적으로 표현한 것이 불화
불화의 종류
1. 탱화(거는 그림)
- 예불의 대상
- 3단 분단법으로 제작(불교 미술은 삼보, 삼단을 기본으로 함)
1) 상단 : 불, 보살
2) 중단 : 신중(부처님을 외호하는 무리)
* 화엄사상을 기초로 104位 신중탱화, 39 신중탱화 등이 있음
* 전통적 양식은 원근법을 배제하여 입체감이 없다.
* 1870년대 이후에 도깨비 모양이 등장하기 시작
* 사천왕도 : 야외법회용으로 제작하기도 함
3) 하단(영단) : 감로탱, 지장보살도, 삼장보살도, 나한도, 시왕도, 인로왕보살도 등등
2. 벽화
- 심우도 등 불교의 설화를 그림으로 표현하였으며 교화보다는 건물의 외벽을 꾸미는 장엄 목적이 강함
3. 경화(經畵) : 경전의 맨 앞에 경전의 내용을 한 장으로 그려서 경전의 내용을 알려주는 그림
불화의 역사
1. 755년 신라 백지묵서 화엄경 변상도(경화)를 최초로 봄
2. 고려시대(13~14C)
1) 정토사상을 근거로 수월관음도, 아미타도가 많이 제작되었음
- 영락이 화려하고, 보의의 무늬가 사실적이며, 옆으로 앉은 모습 등이 등장
- 원나라의 지배에 들어간 시기에 백련결사 등을 통해 법화경과 정토사상이 결합되어 사경이 유행
- 사경을 통해서도 정토를 이루지 못할 때 석가모니불을 모시기 위해 불화를 제작하고,
야외법회를 열기 시작하여 영산재의 시작이 됨
2) 원색, 금색을 사용하여 그림이 화려
3) 문양의 표현이 정밀해 짐
4) 그림의 앞 뒤에 모두 채색을 하는 복채법을 개발하여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불화 제작
3. 조선시대
- 고려시대의 귀족층의 영산재와 달리 서민들도 영산재에 동참하는 의미로 부처님과 수 많은 대중을
그려넣어서 야단법석을 표현 함
화승 : 불화를 그리는 스님
화기 : 불화를 그린 내용을 그림의 하단에 적어 놓은 것
괘불 : 영산재 등 야외법회를 위해 그린 그림으로 석가모니불을 주로 모심
2007. 6. 23 難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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