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숫타니파타(3) - 사품(蛇品)2

難勝 2008. 5. 23. 04:44

(11) 달려갈지라도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고,`모든 것 은 허망하다'고 알아 애욕에서 떠난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 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12) 달려갈지라도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고,`모든 것 은 허망하다'고 알아 미움에서 떠난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 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13) 달려갈지라도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고,`모든 것 은 허망하다'고 알아

헤매임(迷妄)에서 떠난 수행 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14) 나쁜 버릇이 조금도 없고, 악이 뿌리를 뽑아 버린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15)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날 인연이 되는, 즉 번뇌에서 생기는 것을 조금도 갖지 않은 수행

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16) 사람을 생존에 얽어 매는 애착을 조금도 갖지 않은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 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