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불교 용어집(78) - 오음, 오조, 오체투지, 오탁......

難勝 2008. 6. 2. 05:03

오온마(五蘊魔) :

 ☞ 陰魔(음마), 五陰魔(오음마) 또는 五蘊魔(오온마)라고도 한다.


오음(五陰) :

범어(梵語) Panca-skandha 로 五蘊(오온), 五聚(오취)라고도 한다.


오조(五祖) : (602 ~ 675)

중국 선종의 五祖인 弘忍(홍인), 성은 周씨. 四祖인 道信(도신)의 법를 받아黃梅縣(황매현), 쌍봉현에서 오랫동안 교화하였다. 많은 제자 가운데 慧能(혜능)과 神秀(신수) 두 사람이 있어 南頓(남돈)과 北漸(북점)의 두 종파가 생기게 되었다.

671년에 법을 慧能(혜능)에게 전하고, 당나라 고종 上元(상원) 2년에 일흔네 살에 입적. 시호를 大滿禪師라 하고 황매산 동산에 탑을 세웠다.

 

오체투지(五體投地) :

五體(오체 = 두손, 두 무릎, 이마)를 땅에 대고 예배함을 이름.


오취(五聚) :

범어(梵語) Panca-skandha 로 五蔭(오음), 五蘊(오온) 이라고도 한다.


오탁(五濁) :

불교에서 말기적인 현상을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을 표현한 것으로, 이러한 시기를 '오탁악세(五濁惡世)'라고 표현한다. 탁(濁)의 내용을 보면,

① 겁탁(劫濁)이란, 전염병이 돌거나, 전쟁과 기근 등으로 시대가 혼탁해 진다는 것이며,

② 견탁(見濁)은 사람들의 생각이나 사상이 바르지 못하고, 혼탁해 진다는 것이다. 그릇된 사고방식으로 사회가 문란해지는 것을 말한다.

③ 번뇌탁(煩惱濁)이란, 개인적인 탐진치가 커, 탐욕과 분노 등이 만연한 어리석음으로 사회가 어두워진다는 것이다.

④ 중생탁(衆生濁)은 사람들의 능력이나 자질이 낮아져(근기가 약해) 사회의 어둠(악조건)이 증가한다는 것이며,

⑤ 명탁(命濁)은 모든 환경이 나빠지기 때문에 인간의 수명도 점차로 짧아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명탁은 '수탁(壽濁)'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