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불교 용어집(79) - 오품제자, 왕사성, 왕생연태

難勝 2008. 6. 3. 06:23

오품제자(五品弟子) :

다섯 종류의 불제자(佛弟子)를 말한다.

①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후 부처님의 법을 듣고 기꺼이 믿음을 내는 수희품(隋喜品),

② 부처님의 법을 즐기어 독송하는 독송품(讀誦品),

③ 그 법을 남에게 이야기 해주는 설법품(說法品),

④ 마음으로 진실한 법을 관찰하면서 육바라밀의 법을 두루 실천하는 겸행육도품(兼行六度品),

⑤ 나와 남 모두 진실의 경지에 이르도록 육바라밀의 행을 닦는 정행육도품(正行六度品)


왕사성(王舍城) :

中印度(중인도) 摩竭陀國(마갈타국)의 수도(서울).

지금의 퍼트나시 남방 비하아르 지방의 라지기르가 그 옛터라고 함.

불교에 관한 유적이 많음.


왕생연태(往生蓮胎) :

시방세계의 어떤 중생이나 염불하면 곧 극락세계의 금못에 연꽃봉우리가 맺어지고, 그 사람의 믿음과 정진에 따라 그 꽃봉우리가 점점 커진다는 것 이다.

그러다가 그의 세상 인연이 다하게 되면, 그의 업식이 극락에 가서 그 꽃봉오리 속에 入胎(입태)하며, 十二劫(12겁)을 지낸 후에 꽃이 피면서 비로서 下品下生(하품하생)에 나게 된다.

「十二劫을 말한 것은 十二因緣法(12인연법)을 깨쳐야만 극락세계에 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사바세계에서도 깨치면 극락세계의 사람이 되는 것이고, 깨치지 못하면 극락세계에 갔더라도 태어나지는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