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원주불교대학 강의노트 - 고려 불교사

難勝 2008. 6. 18. 06:02

2007. 9. 29 불교역사(김경집 교수님) 강의 요약입니다.

불교사 - 고려시대

1. 고려 태조 왕건은 건국 후 개경 주변에 10개의 사찰 건립

 - 10개인 이유는 중중무진(重重無盡)의 화엄경을 상징

 - 부처님의 힘으로 건국되었고, 부처님의 가피로 나라가 유지되기를 염원

2. 통일 후 논산에 개태사를 창건하고 화엄법회를 개최함

 -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부처와 같다고 봄

 * 왕건이 후손에게 남긴 훈요십조 중 세가지가 불교 관련

  1) 부처님의 공을 잊지 말 것

  2) 연등회, 팔관회등은 늘리지도, 줄이지도 말고 그대로 유지

  3) 도선국사가 지정한 곳 외에는 사찰을 세우지 말 것

    (그러나 후대에는 잘 지켜지지 않음)

3. 고려가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불교가 관료화 됨

 - 승과제도의 시행

  1) 품계를 정함으로 하여 관료화

  2) 교종과 선종의 대립 등 파벌 조성(최초에는 교종만 승과에 응시)

  3) 왕사, 국사의 종신제로 인하여 갈등과 폐단이 노골화 됨

 - 사찰 건립이 많아지고 연등회, 팔관회 등의 법회가 성행함

4. 대각국사 의천

 - 천태종 창종

 - 교종과 선종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 추진

 - 지관쌍수(止觀雙修),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주창함

5. 고려시대 불교문화의 대표는 팔만대장경

6. 무신난 이후 무신과 불교계의 갈등이 있었으니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타협함으로

   하여 부패의 가속화

7. 불교계의 개혁 운동이 일어 남

 - 보조국사 지눌의 정혜결사 : 정혜쌍수, 화엄사상, 간화선 등 주장

 - 요세스님의 백련결사 : 참회를 많이하고 정토신앙으로 극락왕생

8. 원 지배하의 불교

 - 티벳불교의 영향을 받음

 - 승려의 혼인, 재산의 축적이 성행 : 성리학의 비판 대상이 됨

                                                      2007. 10. 6  難  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