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말하는 건강 十訓
첫째:소육다채
육식을 적게 하고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말이다
불교에서는 육식을 금기하고 있지만
재가 불교신자들은 가능한 한 육식을 피하고
먹는다 하더라도 적게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 대신 채소를 많이 먹어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할 것을 권하고 있다
둘째:소식다작
가능한 적게 먹고 잘 씹어 먹어야 한다는 말이다
장수의 비결이 바로 적게 먹는 소식에있다
주역에서도 '복육분천수'라 하여 자기 식량의
6할만 먹으면 하늘이 준 수명까지 살 수 있다했다
이와 같이 적게 먹되 그것도 소박하게 식사하라 권하고 있다
적게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성인병도 예방할수
있다는 것이 현대의학의 지론이다
셋째:소염다혜
염분을 적게 먹고 식초는 많이 먹어야 한다는 말이다
소금은 만병에 해롭다는 현대의학적 해석으로 염분의
섭취를 줄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염분을 적게 쓰고도 먹을 수 있게 하려면 식초를
조금 섞으면 염분이 적어도 간이 맞는다는 말이다
염분을 적게 먹는 방법이다
넷째:소의다욕
옷은 가능한 한 적게 입고 목욕은 자주 하라는 말이다
옷을 많이 입으면 질병을 방어하는 면역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능한한 적게 입되 목욕은 자주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할 것을 권장하는건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이다
다섯째:소번다면
근심은 적게 하고 잠은 푹 자라는 말이다
사람이 살아가자면 좋은 일도 많겠지만
어려운 일도 있기 마련이다
근심 걱정 불안 초조등 스트레스를 빨리 풀지 않으면
그것이 병을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한 근심을
빨리 잊어버려야 한다는 충고이다
그 대신 피로를 회복하는 데는 잠 이상 없다
여섯째:소욕다시
욕심을 적게 하고 남에게 많이 베풀라는 말이다
욕심은 끝이 없다 욕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근심과 불안이 따라 다니기 마련이다
그래서 건강 장수의 비결로 마음을 비우라하지 않던가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왔다가 어차피 빈손으로 갈 길인데
먹고 살 만큼만 가지면 될 것이다
부처님의 자비가 그렇고 예수님의 사랑이 그렇다
남에게 베풀면 그것이 하늘에 닿아 복록수를 누린다는 예기다
일곱째:소당다과
설탕은 적게 먹고 과일은 많이 먹어야 좋다는 말이다
설탕은 비만 등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적게 먹되
과실을 많이 먹음으로써 우리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를 충분히 공급하라는 것이다
여덟째:소차다보
가능하면 차를 적게 타고 많이 걸으라는 말이다
유산소 운동중에 최고가 걷기이다
결국 차를 적게 타고 많이 움직이라는 말로서
걷기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아홉째:소언다행
가능하면 말은 적게하고
행동으로 실행을 많이 하라는 말이다
우리속담에 침묵은 금이라고 했다
말이 많이면 실수하기 쉽고 가볍다는 인상을 준다
그 대신 말보다는 실천에 중점을 두고 생활을 하면
실수가 적고 남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된다는 뜻이다
열째:소분다소
화는 적게 내고 많이 웃으라는 말이다
화를내면 남에게도 피해를 주겠지만
자신의 건강을 해친다는 경고이다
대신 많이 웃으면 건강에도 좋고
가정도 화목하며 직장도 밝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