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해(知解) : 깨달음①
참선이나 불법의 본래 가르침은 '연구, 실험, 강의'하는 것이나 목적이 아니다. 즉
생각으로 이리저리 따져서 아는 것은 불법에서 이야기 되는 '깨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선이나 불법을 구함에 있어, 가장 꺼리는 것은 알음알이(分別智;분별지)이다.
[入此門內 莫存知解(이 문안에 들어 오면 알음알이를 내지 말라:입차문내 막존지해)]라 써서 절 입구나 출입문 주위에 붙이는 것은 이것을 각인시키기 위한 까닭이다.
지혜(智慧) : 깨달음②
般若(반야)를 말하는 것으로 '지혜 또는 밝은 것'이라고 한다. 모든 사물이나 이치를 밝게 뚫어보는 깊은 '슬기로움'을 말한다. 지식과 다른 점은 지식이 '분별지(分別智)'인데 반해서 지혜는 '무분별지(無分別智)'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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