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불교 용어집(105) - 진언

難勝 2008. 7. 22. 05:25

진언(眞言) :

범어(梵語) mantra의 音을 따 '만달라'라 하고 뜻으로 번역하면 眞言(진언), 神呪(신주), 秘密語(비밀어)라고도 한다. 참되고 허망하지 않다는 뜻도 되고, 眞如(진여)의 법을 가르치는 말씀이란 뜻도 된다.

그 미묘한 뜻과 신비한 힘은 말로 설명할 수 없고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다하여 神呪 또는 '비밀주'라고 하며 모든 이치가 다 갖추어 있다(總持:총지)하여 다라니(陀羅尼)라고도 한다.

따라서 이것은 번역하지 않고 梵音(범음) 그대로 외운다. 여러 글자로 된 것도 있고 , 한 자로 된 것도 있으며 글자 없는 것도 있는데 이치로 볼 때에는 물 소리나 바람 소리 까지도 모두다 진언 아님이 없다.

「흔히 범문(梵文)의 짧은 귀절을 '진언' 또는 주(呪)라 하고, 긴 귀절로 된 것을 '다라니' 또는 대주(大呪)라 한다.

이에 오종 진언(五種 眞言)이 있으니,① 여래설(如來說) ② 보살금강설(菩薩金剛說) ③ 이승설(二承說) ④ 제천설(諸天說) ⑤ 지거천설(地居天說)을 말하며,

앞의 삼종(三種)을 성자진언(聖者眞言), ④를 제천중진언(諸天衆眞彦), ⑤를 지거천자진언(地居天者眞言) 또는 제천진언(諸天眞言)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