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스크랩] 6월 16일 배포예정 자료입니다.(이병설 법우님 제공자료, 교양.교리)

難勝 2007. 8. 3. 09:00
 


                                                   교양.교리 자료  2007. 6. 16일분입니다.

聲聞과 獨覺

법화경의 많은 비유들 중에 유명한 三車火宅에 나오는 三乘으로서 여기에서 말하는 삼승이란 聲聞乘과 獨覺乘 그리고 菩薩乘을 비유한 것이다. 乘이란 “실어 나르다”는 뜻이지만 여기서 뜻하는 것은 불교를 신봉하는 이들이 취하는 “입장”을 의미한다고 이해할 수 있다.

•聲聞 : 말 그대로 음성을 듣는 사람이다. 따라서 제자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음성으로 인해 깨달음을 얻는다’ 는 것이다. 대승경전과 논서들에서 성문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예가 많은데(법화경 비유품 등) 이들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부처님의 설하는 음성을 듣고서 수행하는 사람, 자기의 깨달음만을 생각하는 성자, 자기의 완성만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출가인, 자기의 깨달음을 구하는 일에 전념하는 성자. 자기의 완성만을 노력하는 출가승, 가르치는 소리만을 듣고 비로서 수행할 수 있는 제자,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무한히 긴 시간에 걸쳐 수행한 결과 아라한의 계위에 도달한 사람 등이다.

•獨覺 : 뜻 그대로 혼자서 깨달은 사람이다. 緣覺이라고하기도 하고 벽지불(辟支佛)이라고도 하는데 벽지불이란말은 산스크리트 원어의 프라티예카붓다(Pratyeka-buddha) 의 발음을 딴 것이다. 이는 타인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지 않고 혼자의 힘으로 깨달은 자, 또는 깨달은 후에도 타인과 어울리지 않고 홀로 있는 자란 뜻이다.

타인에게 가르침을 설하여 인도하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독각은 自利만 있고 利他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타를 중시하는 대승에서는 이 독각을 성문과 함께 한단계 낮추어 보는 경향이 있다.

菩薩이란, 산스크리트어의 보디삿트바(Boddhisatva), 팔리어로는 보디삿타(Bodhi-satta)라는 말의 음역으로서 이 원어를 정확히 음사하여 菩提薩埵라고 쓰기도 한다. 원어의 깨달음을 뜻하는 보리가 ‘보’로 축약되고 생병체 즉 중생을 뜻하는 살타가 ‘살’로 축약되여 ‘보살’이라고 통칭한다. 여러 가지 뜻이 있지만 한마디로 보살을 말하면 ‘깨달음을 구하는 사람’으로 이해 된다.

자세히 말하면 ‘부처의 지혜를 지닌 생명체’ 또는 ‘부처의 지혜를 계속 구하여, 그것을 반드시 얻는 생명체’이므로  즉 보살은 지혜와 덕성과 행동이 모두 탁월하여 현재는 아직 부처는 아니지만 반드시 부처가 되도록 확정되어 있는 후보자라고 정의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우리가 보살에 대하여 말하는 ‘上求菩提 下化衆生으로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구제한다는 뜻이 제일 많이 알려진 보살행이다.

그런데 보살이 발전하게 된 과정을 보면 다음과 같은 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 이전 수행하고 있을 때를 가리키는 보살,

둘째. 부처님이 이 세상에 석가모니로 출현하기 이전에 있었던 本生으로서의 보살.(호명보살)

셋째.특별한 방도를 지니고 있었던 보살이다.

넷째.대승의 보살이다.

이중에서 불교의 보편적, 이상적으로서의 중요한 의의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은 大乘의 菩薩이다.

우리가 신봉하고 있는 불교는 보살의 종교인 것이다. 보살은 단순히 신앙의 대상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우리 자신을 가리킨다. (정승석 지음 100문 100답 참조)

성불하십시오.                                  無常   이 병 설

                               이 자료는 이병설 법우님께서 제공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원주불교대학 제7기 학생회
글쓴이 : 難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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