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단 오로칠상왕후초(五勞七傷往後焦)
― 고개를 뒤로 돌려 오로칠상을 물리친다.
이 동작은 머리를 좌우로 반복해서 돌리는 동작으로 중점은 머리 부위의 운동에 있다. 머리의 운동을 통하여 머리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며 동시에 목 부위의 근육을 이완하고 경추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한다. 대뇌와 중추신경계통의 피로, 생리기능장애 등을 해소하며 안구활동의 범위를 넓혀 눈의 근육발달을 돕는다. 또한 목 부위를 자극하여 경추병을 예방하고 고혈압, 동맥경화를 치료하며 어지럼증을 감소시킨다.
※ 오로(五勞)란 중 의학에서 나오는 용어로 간(肝), 심(心), 비(脾), 폐(肺), 신(腎) 등의 장부가 과도한 활동이나 지나친 피로로 손상 받는 것을 말한다.
‘오래 보면 혈(血)을 상하고, 오래 누워있으면 기(氣)를 상하며, 오래 앉아 있으면 육(肉)을 상하며, 오래 서 있으면 골(骨)을 상하며, 오래 걸으면 근(筋)을 상한다.’
※ 칠상(七傷)이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야기하는데, 간단히 말하면 일곱 가지의 감정으로 인하여 손상 받는 것을 말한다. 과도한 정신활동, 감정의 손상 등으로 신경이 문란해지고, 신체가 그 균형을 잃어서 결과적으로는 인체의 장부까지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자세》3단과 같은 자연식 자세로 양손을 자연스럽게 허리에 걸친다. 머리와 윗몸을 천천히 왼쪽으로 한껏 돌린다. 눈은 뒤쪽을 바라본다. 머리부터 허리까지 윗몸 전체를 원자세로 천천히 돌리면서 온몸을 방송한다. 좌우 교대로 각각 2회씩 도합 8회 반복한다. 몸을 회전할 때 들숨, 원자세로 돌아올 때 날숨.
《효과》목과 오관의 피로를 풀로 머리를 맑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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