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제1회 포교사고시 문제 해설(1)

難勝 2008. 10. 9. 05:14

七佛-1 제1회 포교사문제(1~5번) 해설입니다.(일부 잘못 된 답은 문의 바랍니다.)

1. 부처님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이 바르게 묶여진 것은? 

 ① 백반왕-야쇼다라       ② 정반왕-마야     

 ③ 백반왕-마야           ④ 정반왕-야쇼다라

 

부처님의 일생을 여덟가지의 주요 사건으로 나타낸 팔상성도와 일대기는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부처님은 석가(샤카)족의 정반왕과 마야부인의 사이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야쇼다라는 부처님 부인, 백반왕은 정반왕의 동생의 이름입니다.


2. 부처님 당시는 부족들이 강력한 국가에 의해 잇달아 멸망해 가는 시대였다.

 부처님의 종족인 석가족도 강력한 국가에 의해 멸망하였는데 석가족을 멸망시킨    국가와 왕으로 올바르게 짝지워진 것은? 

① 코살라국- 비두닷바        ② 마가다국-바사익 

 ③ 마가다국- 아자타삿투       ④ 코살라국 -빔비사라


 1번 문제와 같은 맥락입니다.

 부처님 일생을 두 번, 세 번 읽으시면 귀에 익으실 겁니다.


3. 다음의 가르침은 부처님께서 어느 때에 설하신 것인가?

 "자기 자신에게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며 남에게 귀의하지 말라. 자신을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으며, 남을 등불로 삼지 말라."

 ① 성도하신 직후에        ② 녹야원에서 처음 설법하실 때

③ 열반시에               ④ 제자들에게 전도를 선언하실 때


부처님 열반시(팔상성도중 쌍림열반상입니다)에 제자들이 이제 저희들은 누구를 의지하여야 하느냐고 물으니 이미 너에게 법이 있음을 설하였는데 무엇이 두려우냐 하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열반경에 자등명(自燈明)법등명(法燈明)이라는 글로 전해지는데 자신의 마음에 법을 잘 지키면 이미 성도의 길에 들어섰음을 말씀하신 글입니다.


참고로, 수제자 가섭에게 법을 전한 三處傳心(염화시중, 다자탑전반분좌, 곽시쌍부)의 마지막 대목과 함께 공부하시면 좋습니다.


4. 부처님의 깨달음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벗어나 역사적인 종교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은? 

 ① 유성출가상     ② 수하항마상       ③ 녹원전법상            ④ 쌍림열반상


역시 부처님 일생입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후에 동료이던 다섯 비구에게 사성제(고집멸도)를 설하신게 최초의 설법, 녹야원의 설법입니다.

이때 이 다섯 비구가 부처님께 귀의하여 종교의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종교는 교주, 법(교리), 신도가 있어야 한다는 건 배우셨죠? 부처님이 교주, 사성제가 교리, 5비구가 신도가 되는 겁니다.


5. 다음의 가르침에 대한 설명으로서 적절치 않는 것은?

 "비구들이여, 길을 떠나라.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세상을 불쌍히 여기고 인천(人天)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두 사람이 함께 가지 말라. 비구들이여,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게 법을 설하라."

 ① 흔히 󰡐전도의 선언󰡑이라고 하는 가르침이다.

 ② 󰡐순교이생(巡敎利生)의 명령󰡑이라고도 한다.

 ③ 아라한과를 증득한 60명의 제자들에게 설하신 가르침이다.

④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한 설법이다.


불교근본교설中 부처님의 생애에 나오는 글입니다.

초전법륜 후 5비구 중 교진여를 시작으로 설법을 듣고 아라한과를 증득한 제자가 60명이었는데, 바라문교에서 스승과 제자 사이에만 깨달음을 전하는 것과 반대로 누구에게나 법을 전하라는 명령입니다.

그만큼 불법이 보편적이고 타당함을 당당히 나타낸 것입니다

이 때, 둘이 가지 말고 혼자서 가라는 말씀도 처음 나옵니다.

부처님이 직접 행하셨듯이, 나의 깨달음을 나만 갖고 있지 말고 모든 이들을 구제하는데 쓰라는 자비와 대승의 마음을 당부하셨습니다.(신중단 예불 때 利益人天無量師라는 글도 있습니다.)

참고로 4번은 <열반경>입니다.

예문 중의 네모는 빈 칸이 아니고 괄호 표시와 같은 부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