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단식과 메뉴

難勝 2008. 11. 2. 04:15

도를 닦고 있는 사람 앞에 굉장한 미인이 지나갔다. 도인이 놀라서 소리쳤다. "저런 미인은 처음인걸. 저 검은 눈동자에 가는 허리 정말 멋지군!" 그러자 의아해진 동네사람들이 물었다. "아니 도를 닦고 있는 사람도 여자를 탐합니까?" 그러자 도인이 그 사람을 노려보며 말했다. . . . . . . . . . . "이보시오! 단식한다고 메뉴 보지 말란 법 있습니까?" 하긴 뭐,

중이 고기 안먹는다고 메뉴판 글도 못 읽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