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불공법 - 삼념주(三念住), 대자비심(大慈非心)

세 가지 바른 마음 자세(三念住)

세가지 바른 마음 자세란 중생이 부처님을 세 가지 방법으로 생각해도 부처님의 마음이 흔들림 없이 항상 그 자리에 있음을 의미한다.  이를 삼념주(三念住)라 한다.

첫째, 모든 중생이 부처님을 받들고 따르더라도 기쁜 마음에 흔들리지 않고 항상 바르게 생각 하신다( 초념처 初念處)

둘째, 모든 중생이 부처님을 믿지 않고 비방 하더라도 불안한 마음에 흔들리지 않고 항상 바르게 생각 하신다(제2념처 第二念處)

셋째, 어떤 중생은 부처님을 받들고 따르지만 또 어떤 중생은 믿지 않고 비방하더라도 기쁜  마음과 불안한 마음에 흔들리지 않고 항상 바르게 알고 바르게 생각하신다.

중생을 어여삐 생각하시고 구제하려는 마음(大慈大非)

우리가 부처님이나 관세음보살님을 부를때 “대자대비(大慈大非)하신 부처님” “대자대비(大慈大非)하신 관세음보살님” 이라고한다.

대자대비의 대(大)는 크고 깊다는 뜻이고 자(慈)란 중생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베푸는 것이고 비(非)란 중생의 괴로움을 불쌍히 여겨 구제하려는 것이다.

이렇듯 18불공법(十八佛共法)이란 십력(10가지)과 사무소외(네가지) 삼념주(세가지) 대자비(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