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헛된 몸 길러봐야......

難勝 2008. 11. 25. 04:29

 

 

수행없는 헛된 몸은 길러봐도 이익없고

덧없는 뜬 목숨은 아껴봐도 소용없네.

 

행자마음 깨끗하면 모든 하늘 칭찬하고

도인으로 색욕내면 선신들이 떠나가네..

 

사대의 몸 흩어지고 오래오래 못 머물며

오늘 벌써 저녁이라 내일 아침 닥쳐오네

 

세간 욕심 뒷 고생을 어찌하여 탐착하며

한번 참는 낙이 긴데 어찌 아니 닦을손가.....

 

도 닦는 이 탐을 내면 닦는 이의 큰 창피요.

출가한 이 사치함은 성현들이 웃어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