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자기야 서?

難勝 2008. 12. 11. 05:36

비행기를 타고 가던 한 경상도 부부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더니

아내가 손을 들며 스튜어디스를 불렀다


뭘 도와드릴까요?





한약 좀 따르게 컵 좀~~


스튜어디스는 얼른 컵을 가져다주며


도와드릴 일이 없을까 곁에 서서 지켜봤다


그러자 아내가

한약을 따라서 남편에게 주면서 말했다

자기야


서?


아니 안 서…


자기야 얼른 더 마셔봐~


서?


응~

조금 서...

어때?

응!

많이


서!!!

남편은 얼굴까지

시뻘겋게 변해서 선다는(?) 것이었다


스튜어디스가 민망해서 도망치려고 하자


아내가 손을 번쩍 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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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서(써)서 그런데


사탕 좀 없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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