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돈 싫어하는 사람은......

難勝 2009. 1. 7. 05:08

돈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요.

돈 만 있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돈이 많으면 사고 싶은 것 다 사고, 먹고 싶은 것 싫컷 먹고,

놀고 싶으면 놀고, 자고 싶으면 자고 싶지요.

아무 간섭도 받지 않고.

 

 

 

구름이 짙어지면 비가 오듯이, 우리 몸에도 한계가 오면 경고가 들어오지요.

과식하면 배가 아프게 되고, 생각이 넘치면 머리가 아파지지요.

만약 이 경고를 무시하면 그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일이 일어나게 되지요.

몸을 못 쓰게 되거나, 패가망신하거나, 돌아버리게 되는데,

이는 운도 아니고 체질도 아니고 조상의 잘못도 아닌, 단지 내 책임이지요. 

 

 

세존께서 번뇌가 바로 보리라고 하셨지요.

괴로움의 원인을 알면 바로 깨닫게 된다는 것인데,

지금 괴로움이 있다는 것은 하늘의 축복으로 깨달을 기회를 잡은 것이지,

팔자타령이나 하고, 재수타령이나 하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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