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날마다 아름답지만
날마다 푸르지는 않다.
더러는 천둥이나
벼락을 칠 때도 있다.
가는 말이 고와도 오는
말이 더럽다면 용서가
오히려 죄악이 될 수도 있다.
때로는 질타가 자비일 수도 있듯이.
남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듦으로써 자신의
존재적 가치를 드높이고자
하는 정신질환자들에게는
좋은 글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를 부끄럽게 만든다.
그러나 나는 기대하고 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악질적 존재에게도
아름다운 마음의
본성이 간직되어 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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