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진료카드

難勝 2009. 2. 5. 05:15

  

한 환자가 병원에 갔다.

환자는 진료를 마치고 의사가 진료카드에  작은 글씨로

"추장암"이라고 적는것을 보았다.

그러자 환자는 자기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며

의사에게 물었다.


[선생님 제가 어떤 병에 걸린 거죠?]


의사가 대답했다.


[걱정하실것 없습니다.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면

  금방 회복될 것입니다.]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환자는 진지한

표정으로 다시 물었다.


[선생님 괜찮습니다. 사실대로 얘기해 주세요 추장암에 걸리면]
 
  얼마나 살죠? ]


잠깐동안의 침묵후에 난감한 표정을 짓고있던 의사가 이렇게

대답했다.






[추장암은 제 이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