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터프한 닭

難勝 2009. 2. 22. 05:00


어느 농부가 닭을 3마리 키우고 있었대요.
 
빨간 닭,

파란 닭,

녹색 닭.
 
 
 
근데 어느 날...

닭을 잡으려고 빨간 닭 잡아서

털을 뽑으려고 하는데 닭이 말했대요.
 
"이봐~ 장사 한 두 번 해? 목부터 따야지!

농부는 빨간 닭 너무 터프해서

파란 닭 잡기로 했대요.
 
 
 
그래서 물을 한참 끓이고 있는데...

파란 닭 성큼성큼 오더니

끓는 물에 발을 퍽! 담그더니
 
"물은 이만하면 됐고...

된장은 준비 됐나?" -_-^

농부는 파란 닭 너무 터프해서

녹색 닭 잡기로 했대요.
 
 
 
이번에는 닭이 선수치지 않게

잽싸게 잡아야겠다고 생각한 농부는 녹색 닭

얼른 잡아서 털을 막 뽑았대요.

털을 막 뽑고 있는데

녹색 닭 낮은 음성으로 이렇게 말하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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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씨~ 구렛나루는 건들지 마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