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생활속의 불교용어 -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難勝 2009. 4. 30. 06:23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흔히들 불교를 익살스럽게 표현할 때 <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한다. 물론 그 뜻을 알고 하는 말은 아니고 하도 들어서 하는 말인 것이다. 예를 들어, 기독교를 익살맞게 표현하거나 비양거릴 때 <아멘>이라고 하듯이, 그리고 우리나라 속담에 [10년 공부 도로 아미타불]이라는 말도 있다.


이 나무아미타불은,[아미타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라는 뜻이며, 수행의 한 방법으로 아미타 부처님을 마음으로 생각하면서 되풀이 되풀이 외는 염불(念佛)이다.


무릇 불교를 믿는 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력(自力)신앙이고 또 하나는 타력(他力)신앙이다. 자력신앙이 스스로의 힘으로 깨달음을 얻고 구제되려는 데 반하여, 타력신앙은 불.보살의 힘을 빌어 구제되고자 하는 신행의 길이다. 대개 자력으로는 힘에 부치니까 타력에 의지하는 길을 가게 되는데 이 <나무 아미타불>이라는 염불도 타력신앙을 할 때 외는 염불이다.


이 사바세계의 서쪽으로 10만억 불토를 지나면 극락정토가 있으며 그 곳을 주재하는 부처가 바로 아미타불이라고 한다.


이 부처님은 오랜 옛적 과거세에 48 가지의 큰 원을 세웠는데 그 하나가, 2백 10억의 많은 국토에서 가장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최고의 이상국을 세우는 일이고, 또 하나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자신과 함께 성불(成佛)하게 되는 일이었다.


그래서 오랜 세월 ㅡ 한 마디로 세월이라고 하지만 실은 몇천 겁(劫 ; 1겁은 인간세상의 4억 3천 2백 만년)의 세월이다 ㅡ 수행한 끝에 성불하여 지금의 극락정토를 이룩하였다고 한다.


아미타경에

[만약 어떤 사람이 아미타경을 듣거나, 아미타불의 이름을 듣기만 해도 모든 부처의 옹호를 받고 깨치게 되며, 또 아미타국에 태어나기를 지극하게 원하면 아미타국에 태어나게 되며, 또 단 하루라도 아미타불의 명호를 일심불란(一心不亂)지극하게 믿고 외우면 임종 때 아미타불께서 여러 성중(聖衆)을 보내어 아미타 극락국토로 데려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