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돈 떼먹는 사람 구별법

難勝 2009. 6. 5. 04:19

 

 

이런 사람에겐 돈 빌려 줘도 좋다 
 
밥 한끼 얻어먹은 걸 결코 잊지 않는 사람.
물건을 사고 영수증을 받아 꼭 살펴보는 사람.
쓸데없이 굽실거리지 않는 사람.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시간약속을 잘지키는 사람. 

신용카드연체 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
지갑에 잔돈이 얼마 들어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
술값 먼저 내고 집으로 도망가는 사람.

 

이런 사람에겐 돈 빌려 주지 마라
 

명동과 역삼동에서 20여년간 사채업을 해온 분이
이런 사람에겐 돈 빌려 주지 마라고
다음과 같이 털어놓았습니다.

업체를 찾아갈 땐 화장실부터 가보라.
   (화장실이 지저분한 회사는 곧 망한다)

대출서류가 완벽하면 의심하라.
   (서류가 너무 완벽하면 사기성이 농후하다)

사장의 얼굴과 눈을 보라.
   (사장 얼굴을 보면 그가 얼마 짜리 인지 쓰여 있다)

돈 빌리러 올 때 동행인이 있으면 의심하라.
   (돈 빌려서 돈 갚는데 쓸 확률이 높기 때문) 


 승용차의 실내가 어지러우면 문제가 있다.
   (머리속이 복잡하면 차속도 복잡하다)

눈물로 호소하면 결코 빌려 주지 마라.
   (눈물을 보이면 이미 선을 넘었다고 봐야 한다)

말이 청산유수면 꺼내던 돈도 도로 집어넣어라.
   (말 잘하는 놈치고 돈 잘 갚는 놈을 결코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