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 안 구조
법당 안은 통상 상단, 중단 하단(영단)의 구조로 되어 있다. 부처님상과 보살상을 모신 상단,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신장을 모신 중단, 그리고 영가를 모신 영단이 그것이다.
1) 상단(上壇)
법당의 앞쪽 정면에 설치한 단으로, 중앙에 불상을 모신다. 또한 불상과 보살상을 모신다. 하여 불보살단이라고 하는데 , 줄여서 불단이라고 한다. 상단에는 그 절의 주불과 후불탱화를 모신다.
2) 중단(中壇)
호법신장을 모신 단으로, 신장단 또는 신중단이라고도 부른다. 중단에는 제석천이나 사천왕, 대범천 등의 천상의 성중과 천,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긴나라, 가루라, 마후라가 등 팔부신장을 모신다. 우리 토속 신앙의 대상인 칠성신과 산신을 모시기도 한다.
3) 하단(下壇) 영단(靈壇)
영가의 위패를 모신 단상을 말한다. 아미타여래래영도와 감로탱화를 후불탱화로 모시며, 하단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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