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
붓다는 명상중이나 일상 생활 속에서 행할 세 가지 행위를 가르쳤다.
그것은
"지금 있는 곳을 사랑하라.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사랑하라.
지금 함께 있는 것을 사랑하라."이다.
이렇게 단순한 설명이
우리들로 하여금 현재의 순간을 완전히 받아들이도록 한다.
"지금 있는 곳을 사랑하기"란
좌선시 우리가 원하는 현상이
항상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사랑하기"란
마음을 활짝 열고 현재 무엇이 일어나든지
거기에 집착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나도록 놔두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좋은 줄임말은
"DROPS"(Don't Resist Or Push, Soften)로
"저항하거나 밀어붙이지 말고, 부드러워져라."를 나타낸다.
무엇이 일어나든지, 저항하거나 밀어붙이지 말고
부드럽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 되어,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라.
이것이 바로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사랑하기" 이다.
"지금 함께 있는 것을 사랑하기"란
몸과 마음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모든 종류의 집착을 보고
놓아버릴 수 있도록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 괴로움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중요한 체험이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
고통과 슬픔을 보고, 자애롭게 그것을 놓아버릴 수 있다.
이것은 생각을 놓아버림으로써 가능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집착을 놓아버리고
집착을 자신과 동일하게 여기지 않게 된다.
글 : 위말라람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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