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해설사 자료실

영월 동강축제

難勝 2010. 7. 10. 21:00

영월 동강축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2010 영월 동강축제’를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동강 둔치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동강! 행복해지는 여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은 피서객들에게 문화도시 영월을 알리는 다채로운 체험.공연.전시행사로 진행된다.


동강은 한양으로 목재를 운반했던 뗏목을 1960년대까지도 볼 수 있었던 물길.


대원군이 경복궁 중건을 위해 소나무를 한양으로 수송하면서 유래한 동강 뗏목은 ’떼돈을 벌다’라는 말을 만들어 낼 정도로 한밑천을 잡으려고 전국에서 몰려든 뗏꾼들의 숱한 애환과 사연을 남겼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도 7월 30일 동강 둔치에서 뗏목 만들기 대회와 전통뗏목 시연으로 시작돼 천지개벽, 동강 울림의 웅장한 북소리가 개막을 알리면서 5일간 일정에 들어간다.


행사장인 동강 둔치에는 맨손으로 송어 잡기, 물놀이장, 캠프장, 보물찾기, 래프팅, 행글라이딩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삼굿 시연, 곤충생태 체험, 뗏목 타기, 섶다리 건너기, 당나귀 타기, 박물관 관람 등 영월지역에서만 접할 수 있는 이색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윤도현 밴드, 퓨전 국악, 록 페스티벌 등 한여름 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행사기간 계속된다.


한편, 영월군은 동강축제에 앞서 7월 23일 ’말없이 말하다’를 주제로 2010 동강국제사진제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