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해설사 자료실

평창 강원 감자축제

難勝 2010. 7. 10. 20:57

 

 

“대관령에서 열리는 강원 감자축제에 초대합니다”


강원감자큰잔치추진위원회와 평창군은 피서 절정기인 8월 6~8일 3일간 평창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에서 ’제14회 강원 감자 큰 잔치’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건강을 심어 주는 감자, 행복을 열어 가는 강원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감자캐기와 삼굿구이 등 모두 40여개의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위주로 마련된다.


특히 감자캐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1인당 10㎏씩 직접 캐서 가져가거나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해 피서철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감자를 활용한 높이쌓기와 보물찾기, 깎기, 구이, 좋은 감자 고르기 등 7개의 감자 기네스 행사와 감자 주제관과 홍보관, 특별전 등의 상설 전시 및 판매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감자마을 탐방과 감자를 이용한 피부미용 시연 및 제품 전시판매, 가공식품관 운영, 식품업체 초청 우수 농산물 설명회 등 소비 확대 및 판로 다양화를 위한 각종 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 전통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감자로 만든 옹심이와 국수 등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고 도내 각 지역의 농특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키로 했다.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장 중앙과 진입로에는 감자꽃밭과 꽃길을 조성하고 감자 캐릭터 조형물도 설치돼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추진위와 평창군은 이달 중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강원감자큰잔치 홍보행사를 열고 서울에서 특판전도 실시할 방침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축제장 인근의 관광휴양지와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마련해 15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감자의 맛과 멋을 느끼고 갈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