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인형극제 안내입니다

 

 

정선 인형극제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강원 정선군은 정선인형극제가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정선군 북평면 아라리 인형의 집 등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2007년 ’듀오 퍼펫 페스티벌(Duo Puppet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

올해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극단은 강릉단오제보존회, 강릉인형극단, 개구쟁이인형극단, 극단 마네트, 극단 상사화, 극단 인형무대, 삐에로인형극회, 서울인형극회, 아라리 인형의 집, 인형극단 앨리스, 하영훈 인형극단 등 10개 극단과, 인형극장 다께노꼬, 치엣빼와 친구들, 인형극단 떼아뜨르 뽀꾸르 등 일본 3개 전문단체가 함께 한다.

공연장은 아라리 인형의 집 야외극장과 정선군 종합사회복지관, 북평면 복지회관이며 관람료는 없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 아리리 인형의 집 야외극장에서 정선지역 어린이 공연과 참가극단 연합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 국내극단연합이 선보이는 갈라쇼 ’이게 뭐야!’, 강원단오제보존회와 강릉인형극단이 준비한 ’단오이야기’가 특별공연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30일에는 ’꼭두각시놀음 등장 인형들의 구조와 공연행위’를 주제로 인형극 워크숍이, 31일에는 일본 인형극 관계자 초청 세미나가, 8월 1일에는 극단 마네트 김봉석 대표를 강사로 화술에 대한 워크숍이 각각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