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어디로 가야하나 멀기만한 세월
단하루를 살아도 마음 편하고 싶어
그래도 난 분명하지 않은 갈 길에 몸을 기댔어
날마다 난 태어나는 거였고
난 날마다 또 다른 꿈을 꾸었지
내 어깨위로 짊어진 삶이 너무 무거워
지쳤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 때
다시 나의 창을 두드리는 그대가 있어
어둠을 가를 빛과 같았어
여기서가 끝이 아님을 우린 기쁨처럼 알게 되고
산다는 건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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