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차 끓이면
야은 길재
회오리바람이 불지 않으면 좁은 방도 무방하고
명월이 뜰에 가득하면 홀로 천천히 거니네.
처마 끝에 비 내리는 날이면 베개 높여 잠을 청하고
산촌에 눈이 날릴 때면 혼자서 차 끓여 마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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