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60∼80㎞로 정속 주행을 하거나 교통 정체 시 급가속·급감속 등을 피하면 40%가량의 연비 개선과 대기오염 물질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경부는 16일 추석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친환경운전 요령을 선정·발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선 경제속도(60∼80㎞/h)로 정속 주행 또는 교통정체 시 급가속·급감속 등을 피하는 운전을 통해 30∼40%의 연비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대기오염 물질은 4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적정한 타이어 공기압 유지 시 1∼3%의 연비개선 및 2∼6%의 오염물질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가장 단순한 원리로 정체 시간대를 피해 차량을 운행할 경우 10∼20%의 연비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정체 시엔 공회전 시간이 증가하고 특히 시속 20㎞ 이하 저속 주행 시에는 오염물질이 최대로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주간운전(전조등 사용 안하기)과 에어컨 작동을 하지 않고 창문 개방으로 실내온도를 조절 시 5∼25%의 연비 개선 및 9∼57%의 오염물질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 같은 친환경운전을 통해 3만8420원 이상(서울∼부산 왕복 800㎞, 휘발유 1700원 기준)의 연료비를 절약하고 대기오염 물질 저감뿐 아니라 안전운행도 보장받을 수 있어 일석삼조 효과를 누리는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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