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천사지

발굴, 정비가 거의 이루어진 법천사지입니다.

 

지광국사 해린스님의 현묘탑비가 있는 곳입니다.

 

 

 

 

옛 석재와 새로 만든 요즘의 석재가 묘한 대조를 이루는 복원 현장.

 

제 자리를 찾지못한 석재들...

 

우물터도 그대로인데 우물은 옛 이야기를 말하지 않습니다.

 

풍화 마모가 심한 현묘탑비.

 

현묘탑비의 아름다움이 집약된 상층 부분의 사진입니다.

물론 하층부의 귀부를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문화재적, 미술적 아름다움을 볼 수 있습니다.

 

 

 

자리를 잡지 못한 광배석에서도 옛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龍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인 귀부의 거북이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마모 훼손 부분.

 

탑비의 재질이 무른 재질의 점판암이라 마모가 훨씬 더한 듯 합니다.

 

부처님 흉내놀이...

광배에는 다섯분의 화불이 모셔져 있지요.

 

마침 사지를 찾은 여주 여강선원(묘운스님 인솔) 팀.

경기도 광주 대안학교 학생들로 경기도에서 이곳 강원도까지 강변길을 걸어서 순례중이랍니다.

 

용화수, 삼족오, 달나라의 계수나무와 옥토끼...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쏟아집니다.

 

해설을 마치니 30분간의 참선 수련에 든다 합니다.

참선 전에 가벼운 스킨쉽으로 마음의 찌꺼기를 털어냅니다.

옛날에 많이 하던 쎄쎄쎄~

수행을 방해하지 않으려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