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장엄염불(莊嚴念佛)

難勝 2010. 10. 29. 07:37

 

 

莊 嚴 念 佛


원아진생무별념 願我盡生無別念    이생명 다하도록 오로지 한생각
아미타불독상수 阿彌陀佛獨相隨    아미타불 따르기 소원이옵고
심심상계옥호광 心心常係玉毫光    생각마다 옥호광명 받들어
염염불리금색상 念念不離金色相    한결같은 마음으로 따르게 하옵소서
아집염주법계관 我執念珠法界觀    염주를 돌리며 법계를 둘러보고
허공위승무불관 虛空爲繩無不貫    새끼줄로 허공묶어 꿰뚫어보니
평등사나무하처 平等舍那無何處    노사나불 평등광명 아니계신곳 없네
관구서방아미타 觀求西方阿彌陀    서방극락세계의 아미타불 뵈옵고저
나무서방대교주 南無西方大敎主    서방의 대교주에게 귀의합니다
무량수여래불 無量壽如來佛    무량수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극락세계십종장엄 極樂世界十種莊嚴
법장서원수인장엄 法臧誓願修因莊嚴    법장비구 원을세워 인행닦아 장엄하고
사십팔원원력장엄 四十八願願力莊嚴    마흔여덟 원력으로 거룩하게 장엄하고
미타명호수광장엄 彌陀名號壽光莊嚴    아미타불 명호로써 무량수명 장엄하고
삼대사관보상장엄 三大士觀寶像莊嚴    세분스승 큰성인네 보배상호 장엄하고
미타국토안락장엄 彌陀國土安樂莊嚴    아미타 불국토는 안락으로 장엄하고
보하청정덕수장엄 寶河淸淨德水莊嚴    맑고맑은 강물은 덕으로써 장엄하고
보전여의누각장엄 寶殿如意樓閣莊嚴    여의주 보배로 누각궁전 장엄하고
주야장원시분장엄 晝夜長遠時分莊嚴    낮과밤의 시간을 길고길게 장엄하고
이십사락정토장엄 二十四樂淨土莊嚴    스물네가지 즐거움 극락정토 장엄하고
삼십종익공덕장엄 三十種益功德莊嚴    서른가지 이익으로 공덕장엄 하사이다


석가여래팔상성도 釋迦如來八相成道
도솔래의상 兜率來儀相    도솔천에서 코키리 타고 모태에 드시었네.
비람강생상 毘藍降生相    사월팔일 룸비니에서 왕자되어 탄생하셨네.
사문유관상 四門遊觀相    사대문 두루보고 인간의 괴로움 아시었네.
유성출가상 踰城出家相    이월팔일 성을 떠나 사문이 되시었네.
설산수도상 雪山修道相    설산고행 지극하니 범인경지 넘으셨네.
수하항마상 樹下降魔相    납월팔일 성도하니 모든마귀 항복하네.
녹원전법상 鹿苑轉法相    녹야원 설법으로 중생구제 나서셨네.
쌍림열반상 雙林涅槃相    이월 대보름에 대열반 이루셨네.


오종대은명심불망 五種大恩銘心不忘
각안기소국왕지은 各安其所國王之恩    나라를 편케하신 국왕은혜
생양구로부모지은 生養拘勞父母之恩    낳고길러 힘써주신 부모은혜
유통정법사장지은 流通正法師長之恩    바른법 전해주신 스승은혜
사사공양단월지은 四事供養檀越之恩    의식주를 돌봐주는 시주은혜
탁마상성붕우지은 琢磨相成朋友之恩    갈고닦아 서로 이루게한 친구은혜
당가위보유차염불 當可爲報唯此念佛    이은혜를 갚기위해 염불발원하옵니다


지옥도중수고중생 地獄途中受苦衆生    지옥에서 고통받는 모든 중생
아귀도중수고중생 餓鬼途中受苦衆生    아귀도에 고통받는 모든 중생
축생도중수고중생 畜生途中受苦衆生    축생도에서 고통받는 모든 중생
수라도중수고중생 修羅途中受苦衆生    수라도에서 고통받는 모든 중생
법계함령수고중생 法界含靈受苦衆生    법계에서 헤어나지못해 고통받는 모든 중생
문차종성이고득락 聞此鍾聲離苦得樂    이 종소리 듣고 고통벗어나 즐거움 얻으소서




청산첩첩미타굴 靑山疊疊彌陀窟    첩첩한 푸른산은 아미타 법당이요
창해망망적멸궁 蒼海茫茫寂滅宮    망망한 넓은바다 부처님 적멸보궁
물물염래무가애 物物拈來無苛碍    세상사 모든것 마음따라 걸림없네
기간송정학두홍 幾看松亭鶴頭紅    솔밭의 학머리 몇번이나 보았던가


극락당전만월용 極樂堂前滿月容    극락세계 보궁의 만월같은 아미타불
옥호금색조허공 玉毫金色照虛空    금빛몸 백호광명 온세상 비추시네
약인일념칭명호 若人一念稱名號    누구나 일념으로 아미타불 부르오면
경각원성무량공 頃刻圓成無量功    찰나간에 무량공덕 원만히 이루리라


아미타불재하방 阿彌陀佛在何方    아미타 부처님은 어느곳에 계시던가
착득심두절막망 着得心頭切莫忘    마음속 깊이새겨 한시라도 잊지말면
염도염궁무념처 念到念窮無念處    생각과 생각끝에 무념처에 이르러서
육문상방자금광 六門常放紫金光    어느때나 온몸에서 자색금빛 빛나리라


삼계유여급정륜 三界猶如汲井輪    삼계는 우물속의 두레박과 같으니
백천만겁역미진 百千萬劫歷微塵    백천만겁 지내온것 티끌과도 같아라
차신불향금생도 此身不向今生度    금생에 이몸이 도를 얻지 못하면
갱대하생도차신 更待何生度此身    어느생을 다시기다려 이몸을 구제하리


천상천하무여불 天上天下無如佛    천상천하 어느누가 부처님과 견주리오
시방세계역무비 十方世界亦無比    시방세계 둘러봐도 비길자가 전혀없네
세간소유아진견 世間所有我盡見    이세상의 모든것을 남김없이 살피어도
일체무유여불자 一切無有如佛者    부처님 따를자가 천지간에 하나없네


찰진심념가수지 刹塵心念可數知    사바세계 모든먼지 몇개인가 센다해도
대해중수가음진 大海中水可飮盡    큰바다 모든물을 남김없이 마시어도
허공가량풍가계 虛空可量風可繫    허공의 무게를재고 바람묶는 재주라도
무능진설불공덕 無能盡說佛功德    부처님의 크신공덕 말로다하지 못하리라


산당정야좌무언 山堂靜夜坐無言    산속절에 밤이깊어 말없이 앉았으니
적적요요본자연 寂寂寥寥本自然    고요하고 고요함이 본래부터 그러한데
하사서풍동림야 何事西風東林夜    무슨일로 서풍불어 동쪽숲을 흔드는고
일성한안려장천 一聲寒雁戾長天    찬바람 기러기울음소리 온하늘에 퍼져가네


사대각리여몽중 四大各離如夢中    사대가 각각 흩어지는것 꿈속일과 같고
육진심식본래공 六塵心識本來空    육진과 심식은 본래부터 공한지라
욕식불조회광처 欲識佛祖回光處    불조께서 빛을 돌이킨곳 알고자하는가
일락서산월출동 日落西山月出東    서산에 해지자 동녘에 달뜨도다


보화비진요망연 報化非眞了妄緣    보신화신 허망하여 본래인연 아니지만
법신청정광무변 法身淸淨廣無邊    법신만은 청정하여 끝없이 크고넓네
천강유수천강월 千江有水千江月    천개의 강물에는 천개의 달이뜨고
만리무운만리천 萬里無雲萬里天    만리에 구름없어 만리가 푸르른 하늘이네


가사정대경진겁 假使頂戴經塵劫    머리에 경전을이고 몇겁을 산다해도
신위상좌변삼천 身爲狀座遍三千    부처님 제자되어 삼천세계 돈다해도
약불전법도중생 若不傳法度衆生    불법을 전하여서 중생제도 못한다면
필경무능보은자 畢竟無能報恩者    부처님 은혜갚는 승한제자 될수없네


철위산간옥초산 鐵圍山間沃焦山    철위산 사이에 있는 옥초산과
화탕노탄검수도 火湯爐炭劒樹刀    끓는물지옥 불화로지옥 칼끝지옥 칼산지
팔만사천지옥문 八萬四千地獄門    팔만사천 온갖 모든 지옥문이
장비주력금일개 仗秘呪力今日開    비밀주의 힘으로써 지금 바로 열리소서


일엽홍련재해동 一葉紅蓮在海東    한떨기 붉은연꽃 해동에서 솟으니
벽파심처현신통 碧波深處現神通    푸른파도 깊은곳에 신통을 나타내시네
작야보타관자재 昨夜寶陀觀自在    어제저녁 보타산 관세음보살님이
금조강부도량중 今朝降赴道場中    오늘아침엔 도량안에 내려오셨네


원각산중생일수 圓覺山中生一樹    원각산중에 한그루의 나무
개화천지미분전 開花天地未分前    천지 나뉘기 전에 꽃이 피어나니
비청비백역비흑 非靑非白亦非黑    푸르지도 희지도 아니하며 또한 검지도 아니하네
부재춘풍부재천 不在春風不在天    봄바람속에도 아니있고 하늘에도 아니있도다


천척사륜직하수 千尺絲綸直下垂    천길의 낚시줄 곧게 내렸는데
일파재동만파수 一波載動萬波隨    한모서리 파도따라 온갖파도 일어나네
야정수한어불식 夜靜水寒魚不食    밤 고요하고 물차가워 고기물지 않는지라
만선공재월명귀 滿船空載月明歸    부질없이 배가득 달빛만 싣고 돌아오노라


세존당입설산중 世尊當入雪山中    세존께서 설산 가운데 들어가셔서
일좌부지경육년 一坐不知經六年    한번앉으니 여섯해 지남을 느끼지 못했네
인견명성운오도 因見明星云悟道    샛별보고 도를 깨치셨으니
언전소식변삼천 言詮消息遍三千    말씀하신 진리 삼계에 두루하도다
아차보현수승행 我此普賢殊勝行    내가 지금 넓고어진 수승한 행을닦아
무변승복개회향 無邊勝福皆回向    크나크신 부처님복 모두에게 드리오니
보원침익제중생 普願沈溺諸衆生    고해에 허덕이는 모든중생 건지옵고
속왕무량광불찰 速往無量光佛刹    하루속히 극락정토 왕생하기 바라옵니다


원공법계제중생 願共法界諸衆生    법계의 모든중생 다함께 뜻을세워
동입미타대원해 同入彌陀大願海    아미타 원력바다에 다함께 들어가서
진미래제도중생 盡未來際度衆生    미래세가 다하도록 중생을 구제하여
자타일시성불도 自他一時成佛道     모든중생 너나없이 불도를 이루고저
십념왕생원 十念往生願    열 번 불러 가서 나리
왕생극락원 往生極樂願    극락정토 가서 나리
상품상생원 上品上生願    상품 상생 가서 나리
광도중생원 廣度衆生願    모든 중생 제도하리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南無 西方淨土 極樂世界
불신장광 상호무변 佛身長廣 相好無邊    부처님몸 넓고크며 상호또한 끝이없어
금색광명 변조법계 金色光明 遍照法界    금색광명 온법계를 두루 비추시고
사십팔원 도탈중생 四十八願 度脫衆生    마흔여덟 원력으로 중생들을 해탈제도하시네
불가설 불가설전 不可說 不可說轉    말할수없고 말로 다 전할 수 없네
불가설 항하사 不可說 恒河沙    갠지스강 모래의 수로도 말할 수 없네
불찰미진수 佛刹微塵數    부처님 나라의 티끌 수와 같은
도마죽위 무한극수 稻麻竹葦 無限極數    벼, 삼, 대, 갈대처럼 한없고 끝없는수
삼백육십만억 일십일만 구천오백 三百六十萬億 一十一萬 九千五百
삼백육십만억 일십일만 구천오백 가지의
동명동호 同名同號    이름이 같고 명호가 같으신
대자대비 아등도사 大慈大悲 我等導師    크신사랑 크신자비 우리를 이끄시는 스승
금색여래 아미타불 金色如來 阿彌陀佛    금색여래 아미타불게 귀의합니다.

나무문수보살 南無文殊菩薩
나무보현보살 南無普賢菩薩
나무관세음보살 南無觀世音菩薩
나무대세지보살 南無大勢至菩薩
나무금강장보살 南無金剛藏菩薩
나무제장애보살 南無除障碍菩薩
나무미륵보살 南無彌勒菩薩
나무지장보살 南無地藏菩薩
나무 일체청정 대해중보살마하살 南無 一切淸淨 大海衆菩薩摩訶薩


원공법계제중생 願共法界諸衆生    법계의 모든중생 다함께 뜻을세워
동입미타대원해 同入彌陀大願海    아미타 원력바다에 다함께 들어가리
시방삼세불 十方三世佛    시방세계 부처님 가운데
아미타제일 阿彌陀第一    아미타부처님이 제일이시네
구품도중생 九品度衆生    구품으로 중생을 건지시니
위덕무궁극 威德無窮極    위엄과 덕이 다함없고 끝없으시네
아금대귀의 我今大歸依    제가 지금 크게 귀의하되
참회삼업죄 懺悔三業罪    신구의 삼업으로 지은 죄 참회하고
범유제복선 凡有諸福善    제가 가진 모든 복과 착함
지심용회향 至心用廻向    지심으로 회향하오니
원동염불인 願同念佛人    원컨대 함께 부처님을 생각하는 모든 이들
진생극락국 盡生極樂國    목숨 마치고 극락세계에 태어나서
견불요생사 見佛了生死    삶과 죽음 요달하고
여불도일체 如佛度一切    부처님과 같이 일체중생 건져지이다


원아임욕명종시 願我臨欲命終時    바라건대 나의 목숨 다하려 할 때
진제일체제장애 盡際一切諸障碍    일체의 모든 장애 다 뿌리치고
면견피불아미타 面見彼佛阿彌陀    면전에서 저 아미타 부처님을 친견하고
즉득왕생안락찰 卽得往生安樂刹    곧바로 안락한 극락세계 가서나길 원합니다

원이차공덕 願以此功德    원하노니 이 공덕
보급어일체 普及於一切    일체에 널리 퍼져
아등여중생 我等與衆生    나와모든 중생이
당생극락국 當生極樂國    극락계에 태어나서
동견무량수 同見無量壽    함께 무량수 부처님을 뵙고
개공성불도 皆共成佛道    모두함께 성불하여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