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 詩
南國有佳人
容華若桃李
朝游江北岸
夕宿瀟湘沚
時俗薄朱顔
誰爲發晧齒
俛仰歲將暮
榮耀難久恃
강남에 아름다운 님 계신데
얼굴은 복숭아와 오얏 꽃 같지
아침에는 장강 북쪽을 거닐다가
저녁에는 소강과 상강에서 잠드네
세상이 아름다운 얼굴을 박대하니
누굴 위해 흰 이 드러내 웃으랴
짧은 순간에 한 해 저물어 가니
어여쁜 모습 오래 지니기 어렵네
- 曹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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