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자명도(松亭煮茗圖)
誰於松下結孤亭 淸曠偏宜逸士情
(수어송하결고정 청광편의일사정)
好把竹烟來坐憩 靜聽雜濤煮茶聲
(호파죽연내좌게 정청잡도자다성)
누가 소나무 밑에 외로운 정자 지었나
깨끗하고 탁 트여 은사의 뜻에 맞아야하리
대나무 연기 피어 오를 때 앉아 쉬기 좋은데
조용히 온갖 바람소리와 찻물 끊는 소리 듣는다네
근현대 중국화가 진달(陳達)의 <송정자명도(松亭煮茗圖)> (1944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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