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밤에 차를 달이며
약한 불로 다로에 차 달인지 몇 년인고
신기한 공덕이 조금은 남았으리
차 한잔 마신 뒤의 거문고 소리
밝은 달 떠오르니 그 누군가를 부르고 싶네
푸른 찻잔에 옥로 한잔을 따르니
오래된 벽은 연기로 얼룩져 있고
잔 가득 차가 있는데 하필 술이 피요하랴
내일은 답청가는 날
찻병을 준비하려네
영수합서씨(정조의 부마 홍현주의 어머니)
고요한 밤에 차를 달이며
약한 불로 다로에 차 달인지 몇 년인고
신기한 공덕이 조금은 남았으리
차 한잔 마신 뒤의 거문고 소리
밝은 달 떠오르니 그 누군가를 부르고 싶네
푸른 찻잔에 옥로 한잔을 따르니
오래된 벽은 연기로 얼룩져 있고
잔 가득 차가 있는데 하필 술이 피요하랴
내일은 답청가는 날
찻병을 준비하려네
영수합서씨(정조의 부마 홍현주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