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소초면 교항리

교항리

 

·위치

- 교항리는 소초면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은 학곡리, 서쪽은 둔둔리, 남쪽은 평장리, 북쪽은 덕고산 줄기를 경계로 횡성군 횡성읍 정암리와 접경을 이루고 있다. 42번 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마을 중앙을 지난다.

 

·유래

 - 긴 다리가 있으므로 다리목이라고 하였는데, 한자로 기록되면서 교항리가 되었다.

 

·특이 사항

- 교항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효열행 유적이 있는데 추병각의 처 경주김씨는 15세에 결혼하여 20세에 첫 아들을 낳고 남편을 잃게되자 개가하라는 주위의 권유를 몰리치고 굳게 정절을 지키며 시아버지를 봉양했다고 한다.

한편 효자 김동희는 부친이 죄를 범하자 부친대신 자기가 벌을 받겠다고 애원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칼로 목숨을 끊으려하였으나 큰상처만 입고 묵숨은 살았다고 전한다.

 

이런 이유로 열녀문과 효자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