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0월3일부터, 단풍 절정기는 10월 중.후반
9월 늦더위에 단풍도 늦어질 듯
일요일부터 기온 내려가
9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첫 단풍은 작년보다 1~5일가량 늦게 시작될 전망이다. 하지만 10월 중순쯤에는 기온이 예년보다 훨씬 쌀쌀해져 단풍 절정기는 작년보다 1~5일가량 이르게 찾아올 것이라고 기상청이 16일 밝혔다.
올해 첫 단풍은 다음 달 3일 설악산에서 먼저 시작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10월 3~19일쯤, 남부는 10월 13~30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첫 단풍 이후 약 2주 뒤에 찾아오는 단풍 절정기는 중부지방과 지리산이 10월 중순 후반부터 하순쯤, 남부는 10월 말에서 11월 상순 사이가 것으로 예상됐다. 통상 첫 단풍은 하루 최저기온이 섭씨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물들기 시작하는데, 단풍이 산 전체의 20%가량을 차지하면 첫 단풍, 80% 정도면 절정기로 본다.
16일 경남 밀양의 수은주가 섭씨 34.6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고흥 34.1도, 대구 34도, 경남 김해 34도를 기록하는 등 남부에서 폭염이 계속됐다. 서울도 섭씨 31.2도까지 낮 기온이 올라가며 한여름 같은 날씨를 보였다. 이번 주 들어 시작된 늦더위는 예년 평균 기온보다 섭씨 4~8도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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