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클날 뻔 했네
한 남자가 두통약을 사기 위해 시골의 한 약방에 갔다.
"할아버지 두통약 주세요"
남자가 두통약을 사서 나가려고 하는데 할아버지가 말했다.
"어이 젊은이 내가 잘못 줬소. 쥐약을 두통약인 줄 알고 줬네 그려"
그 남자가 "큰 일 날 뻔했네." 대답했다.
할아버지도 "나도 큰 일 날 뻔 했지."하는 게 아닌가.
그 남자가 마지막으로 한마디
"맞아요. 제가 죽으면 할아버지도 큰 일 나겠죠."
할아버지의 대답...
"그게 아니고, 쥐약이 2천원 더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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