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수문리 당간지주(보물 83호) - 강원도의 문화재 요약설명 통일신라시대의 당간지주이다. 동쪽에 있는 지주의 남쪽 면에 ‘조선 순조 17년(1817)에 다시 세우다’라는 해서체(楷書體)의 글귀가 새겨져 있어 이 때 중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지주는 한 변의 길이가 각각 75cm, 80cm로 정사각형에 가깝다. 높이는 3.7m. 앞뒤 면과 안팎 면 .. 원주해설사 자료실 2011.12.04
비오는 날의 찻잔 찻잔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듯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 拈華茶室 2011.12.04
꽃이 피는 날에는 속된 세상 싫어하는 천성 스스로도 괴이하지만 봄 같은 사람 찾다 이미 청춘을 보냈네 차 끊이는 누런 잎 그대는 아는가 시 쓰며 숨어 살 일 누가 알까 두렵다 - 김시습의 煮茶 詩에서 - 이제 겨우 겨울의 초입이지만, 어서 빨리 따뜻한 봄이 오기를 소망해 본다. 들려오는 스산한 .. 拈華茶室 201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