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는 길

신림초등학교 5.6학년 친구들이 구룡사를 찾았습니다. 멀리서 영접나간 저를 알아보고 마구 달려오는 통에 사진은 엉망... 시작합니다. 어쩌구 저쩌구... 동행하신 선생님은 열심히 촬영중... 맑고 깨끗한 마음을 지닌 친구들입니다. 아하~ 그래서 기둥 밑에 나무를 덧댔구나~ 이뻐요, 이뻐~ 이야기는 소..

성하(盛夏)의 풍성함을 기다리는 은행나무는 더욱 더 고운 자태를 보여주고... 흐린 하늘 아래서도 빛을 보여주는 구룡사에, 심검당 추녀 밑에 집을 짓던 새 한마리도 燈 위에 앉아 날개를 쉬고 갑니다. 쉬야??? 아니, 청소 중... 구룡사 터의 연못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의상대사와의 내기에 져서 동해로..

5월 19일의 치악산 구룡사입니다. 초여름의 신록이 싱그럽기만 합니다. 위의 사진은 화장실 설치를 위한 터파기 공사 사진입니다.

능인불교대학 법우님들께서 구룡사를 찾았습니다. 불교대학 강의의 일환이라 동행하신 법사님께서 일반사항을 설명하기로 하셨습니다. 구룡사에 자주 오시는 분으로 지난 주에도 다녀가셨지요. 나중에 은행나무 아래서 만난 법우님들께서, 구룡사 해설은 구룡사 해설사님에게 들어야 하는데 아쉽다..

치악산 구룡사와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은 1군사령부 장병들이 구룡사를 방문하였습니다. 푸르고 싱싱한 새싹 같은 이병들이 유난히 많이 보여 가슴이 짠~ 했지요. 일반인들도 도청(?)중... 저 멀리 가는 모습을 찍었는데, 역시 위장복의 효과... 저 장병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

일요일에는 포항불교대학의 문화탐방단이 치악산 등반을 겸하여 구룡사에 오셨습니다. 3월에 오셨던 분들께서 너무 좋은 곳이라고, 다른 분들과 함께 다시 구룡사를 찾아오시면서 특별히 해설 부탁을 해 오셨기에 휴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다녀왔습니다. 포항의 청강 이상우 법우님께서 사진 몇 ..

지난 주말의 치악산 구룡사 풍경입니다.

5월 14일 치악산 대성암에서 봉행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회향법회 영상입니다. 점등법회 때의 인자한 미륵부처님의 모습은 여전하시고... 불단 아래에는 대중의 염원을 담은 등이 주렁주렁. 강한 바람으로 불을 밝히지 못했던 연등에 정성껏 불을 밝힙니다. 주지스님도 손수 나서시고... 와중에 연등밭..

경기도 군포의 옥천초등학교 5학년 친구 105명이 구룡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수요일 오기로 했었는데, 폭우로 연기했다가 온 것이라 더욱 신이 나는 표정들이었습니다. 맑은 치악산의 정기를 듬뿍 받고 돌아갔습니다.

치악산 구룡사 행자스님께서 새로운 수행의 길에 들어서셨습니다. 앞으로 평생을 함께 할 부처님 <佛>을 조각하고 계십니다. 기와불사 접수 텐트 안의 풍경도 행자스님께서 달아놓으셨는데 아주 맑고 청아한 소리가 납니다. 한상 깨어있는 물고기처럼 쉬지않고 수행정진하시리라 다짐하는 듯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