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김응철 교수님 마지막 강의 요약입니다.

 

2007. 11. 3. 포교방법론(김응철 교수님) 마지막 강의 요약입니다.

부처님의 제자

※ 보통 부처님의 10대제자라고 하지만 최초에는 여덟분의 제자가 있었고, 후에 탈락 및    추가가 되어 10대제자가 되었고, 실제는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등 여러 유형의

  10대제자가 존재하기도 하고, 아함경 같은 경우에는 40명의 비구제자가 등장하기도 함

- 통상의 10대제자

 1. 지혜제일 사리불 : 부처님의 상수제자로 교단의 내부 일을 도맡아 함

 2. 신통제일 목건련 : 역시 상수제자로 외부 포교에 뛰어난 능력을 보임

 3. 두타제일 마하가섭

  1) 목건련 사후 교단의 관리를 이어 받음

  2) 삼처전심으로 불리는 半分座, 以心傳心 염화시중, 곽시쌍부로 부처님의 법을 이음

  3) 제1차 경전 결집을 주도

 4. 천안제일 아나율 : 수행중 장님이 되었으나 마음의 눈을 떠 천안통을 얻음

  * 단순히 과거, 현재, 미래만 보는 것은 망상

  * 인연법, 연기법에 의해 볼 수 있어야 진리

  * 숙명통(전생을 아는 지혜), 누진통(현생을 아는 지혜), 천안통(미래를 아는 지혜)

 5. 설법제일 부루나 : 대중 포교에 공헌. 1년에 500개의 사원을 건립하기도 함

 6. 지계제일 우바리 : 배움이 없는 대신 계율을 잘 지켜 율장(律藏)을 정립

 7. 다문제일 아난

  1) 사리불 사후 교단의 내부 관리 이음

  2) 부처님을 가장 오래 시봉

  3) 부처님 생존시 공부는 가장 많이 하였으나 아라한의 경지에 오르지 못하여 10대

     제자를 칭할 때에도 가장 마지막에 위치 함

  4) 제1차 결집 초기 축출당한 후 깨달음을 얻고 참여하여 경장(經藏)을 정립

  5) 마하가섭 사후 교권을 이어받아 60여년간 관리를 함으로써 초기 교단을 안정시킴

 ☆ 데바닷다

  1) 부처님의 사촌으로 교권에 욕심이 있어 부처님의 교권을 요구

  2) 아자타삿투 왕자를 유혹하여 부처님을 해하려 함

  3) 이후 교단에서 축출되어 최초로 교단의 분열이 일어 남

※ 이상이 최초 부처님의 제자이며 다음의 세 제자는 이후에 추가되어 10대제자로 불림

 8. 해공제일 수보리 : 금강경으로 대표되는 공(空) 사상을 가장 잘 이해

 9. 논의제일 가전연 : 논리정연한 설법으로 이교도와의 교리논쟁에서 불법을 수호

 10. 밀행제일 라후라 : 부처님의 아들로 바깥으로 드러남 없이 수행하여 아라한과 증득

※ 이상이 비구 10대제자임

< 수행승들이여, 중생들은 세계와 관계를 맺고 그것과 어울린다. (중략) 수행승들이여 또한 과거세에도 현재세에도, 그리고 미래세에도 중생들은 세계와 관계를 맺고 그것과 어울린다. 저열한 경향을 가진 자들은 저열한 경향을 가진 자들과 관계를 맺고 그들과 어울린다. 탁월한 경향을 가진 자들은 탁월한 경향을 가진 자들과 관계를 맺고 그들과 어울린다.> - 쌍윳따니가야 제3권 인연모음 중에서

- 재가불자

 1. 장자 찟따 : 정사 등 보시를 많이 함

 2. 장자 핫따까 : 최초로 사섭(布施, 愛語, 利行, 同事)법의 설법을 들음

 3. 쿳줏따라 : 왕비의 하녀였으나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깨달음. 여성으로 다문제일

 4. 벨루깐다끼야 : 남편, 아들이 전사해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 유지하는 수행

 5. 기타 : 케마, 웃빨라깐나 등

<우리는 이미 생겨난 이득과 환대와 명성을 버릴 것이며, 아직 생겨나지 않은 이득과 환대와 명성에 집착하지 않고 지낼 것이다.> - 숫타니파타-

교수님의 서비스(해공제일 수보리 강의 중)

1. 空

 1) 변화 즉, 중생의 마음에서 부처의 마음으로 변화하여 탐진치 삼독심이 없어지는 것

 2) 반야심경 중 조견오온개공(오온이 공함을 비추어 보면 탐진치 삼독심을 없애고 부처      님의 마음으로 변할 수 있으니) 도일체 고액(모든 고액을 없앨 수 있다)

2. 수행

 1) 금강경을 중심으로 한 돈수법(일시에 생각을 바꿈)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2) 천수경을 중심으로 한 점수법(점차적으로 깨달음을 얻어 감)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자못자 모다야 모다야

    · 밑에서부터 물이 솟아 널리 퍼져나가는 모양을 나타낸 의태어

    · 지혜로, 깨달음으로 등을 반복함으로써 청정한 마음을 계속 심어 줌

                                                          2007. 11. 10 難  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