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魔) :
범어(梵語) màra 魔羅(마라)의 준말로 障碍者(장애자), 殺者(살자), 惡者(악자)라 번역하며, 몸과 마음을 요란케 하여 善法(선법)을 防害(방해)하고 修道(수도)에 장애가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魔는 밖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서도 생기는 것이다.
「마(魔)의 의미를 내관적으로 해석하여 번뇌와 같이 중생을 해롭게 하는 것을 모두 마(魔)라하며, 내마(內魔)는 자기의 심신에서 생기는 장애를 말하며, 외마(外魔)는 밖에서 오는 장애를 말하며, 이를 이마(二魔)라 함」
또한 제법실상(諸法實相)을 제한 그 밖의 것을 모두 마(魔)라하며,
죽음이 작용하는 대상인 오온을 오음마(오음마), 생사를 부르는 번뇌를 번뇌마(煩惱魔), 죽음을 사마(死魔), 수도를 방해하는 것을 천마(天魔)라 하여 이것들을 사마(四魔)라고 한다』
마군(魔群) :
'마(魔)의 무리라는 말이다. 세존이 성도하실 적에 마왕 파순이 사녀(四女)를 보내어 방해 하였다고 한다. 마왕은 욕계(欲界) 제六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에 살면서 바른 교법을 파괴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천마(天魔)다.
마니주(摩尼珠 화두) :
'摩尼珠 화두'란 '師祖'라는 이가 "永嘉'의 證道歌(증도가)에 있는 <摩尼珠人不識 如來藏裡親收得(마니주인불식 여래장리친수득)>의 귀절을 끌어다가 '남전'에게 묻기를<'마니주를 세상에서 모르는데 여래장 속에서 찾아 냈구나'> 하였으니, 어떤 것이 여래장입니까 ?"
'남전'이 대답하기를 <내가 너하고 함께 다니는 것이다.>·<가지도 않고 오지도 않는 것은 ?>·<그것도 또한 그것이지>·<마니주는 어떤 것입니까 ?>·<가거라 ! 네가 내 말을 모르는구나>하는 이말 끝에 '師祖'가 깨쳤다.
마등가(摩登伽) :
어(梵語) Màtanga :고대 인도에서 가장 천하게 여긴 種姓(종성)의 남자(男)를 가르키는 이름.
마등기(摩登祇) :
범어(梵語) Màtangi :고대 인도에서 가장 천하게 여긴 種姓(종성)의 여자(女)를 가르키는 이름. 남자는 '마등가'라 한다. 그들 가운데 '발길제(鉢吉帝:prakrti)'는 여인이 '아난존자'를 보고 부정한 마음을 일으켜 요사스러운 주술로서 아난을 유인하여 자기 방에 붙잡아 두었다.
그때 '문수보살'이 頂光神呪(정광신주)로서 '아난'을 구해 내었다.
그 여인은 마침내 머리를 깍고 '기원정사'에가서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곧 깨쳐 아라한이 되었다 한다.('능엄경'에 나오는 이야기)
마라(魔羅) :
범어(梵語) màra 의 音을 따 魔羅(마라)라 하고, 줄여서 魔(마)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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