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불교 용어집(24) - 말법, 망견......

難勝 2008. 2. 19. 06:31

말법(末法) :

부처님의 교법(敎法: 부처님이 설하신 가르침)이 세상에 전해져 가면서 중생을 교화하는데 대하여 그 환경과 모습을 부처님께서 미리 설(예언)한 바가 있으니.., 처음 오백년 동안은 ···

정법(正法)시기로., 교법(敎法)이 온전히 유포되고 있음은 물론, 수행하는 사람(行者)도 많고, 또한 대개 바르게 깨쳐서 그 聖果(성과)를 바르게 얻고(證) 있는.., 바르게 어어지고 있는 시기를 말하며, 그 다음 일천년 동안은 ···

상법(像法)시기로 - 부처님이 설하신 가르침(敎法)도 있고, 수행하는 사람(行者)도 있지만, 깨달음을 바르게 얻는 자가 없는, - 그러나 부처님의 가르침과 그 가르침을 따르는 실천적 행이 존속하고 있는 - 정법(正法) 비슷한 시기를 말하며.., 그 다음 일만년 동안은 ···

말법(末法)시기로, 부처님이 설하신 본래의 가르침이 멀어져 - 쇠잔하고 미약한 교법만이 남아 있어 수행하는 사람마져도 별로 없는 시기를 말하는 것이다.


※어떤 시대라 하더라도.., 거짓이 바른 행세를 하면 그 때가 바로 말세(말법시대)인 것이고, 바른 것이 바른 행세를 하는(바른 대접을 받는) 시대는 곧 정법시대라 할 것이다.


말법세상 :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뒤부터, 正法(정법)시대 오백년, 像法(상법)시대 일천년이 지난 후부터 일만년 동안을 말함.


망견(妄見) :

망령된 지견 · 견해를 말한다. 불법의 진실은 보지 못하면서 망상전도의 알음알이를 세우는 것.


망념(妄念) :

識心(식심), 識情(식정), 妄念(망념). 다 같은 말이다. 무슨 생각이든지 분별을 일으키면 그게 모두 識心(식심), 識情(식정), 妄念(망념)이다.